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계약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종이에 사인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데, 계약서의 최신화 유지 문제, 적격자 검증 문제는 물론 시간적 물리적 제약까지 수많은 걸림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구시대적인 서면 계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자계약에 대한 신뢰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바로 이 프로젝트를 활용한다면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바로 "피르마체인"입니다. 오늘은 이 피르마체인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로 문서계약 시장에 뛰어들다
피르마체인은 2018년 5월 보다 투명하고 효율성 높은 계약 플랫폼을 만들자는 슬로건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피르마체인은 특히 전자계약 시장을 혁신하고자 했는데요. 특허권이나 상표권, 저작권과 같은 지적재산권 라인센스 계약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 작업이라 함은 문구 하나, 단어 하나에도 아주 아주 민감한데요.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계약 시장에는 아직까지도 여러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현시점에 지적재산권의 권리 보호 및 이전에 대한 이력을 축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플랫폼이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을 진행할 때 이 사람이 진짜로 적법한 권한을 가진 것이 맞는 건지 불안한 의구심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뿐 아니라 향후 계약 조항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이 수정본 역시 업데이트 후 보관해야 하는데 서로 간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계약서를 몰래 위조하거나 계약서를 잃어버리거나 비밀 유지 조약을 무시하고 계약 내용을 누설하는 등 보관과 관리가 매우 난감한 게 현실이죠.
특히나 외국 회사와 계약을 하기라도 한다면 언어적 시공간적 더 나아가 국가 간의 법률적 문제로 인해 머리 아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거예요.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몇몇 전자계약 플랫폼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플랫폼 역시 결국 중앙화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만약 서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겁니다.
중앙화 문제가 발생할 때는 뭐다? 바로 블록체인이죠,블록체인의 특성인 탈중앙성, 투명성, 신뢰성을 이용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면 계약서의 위변조 문제 해결은 물론 전자계약의 특성을 활용한 절차 간소화 및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계약 당사자에 대한 적격성 검증도 가능한 데다 문서 보안 및 향후 관리까지 매우 용이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계약 및 문서 관리의 찰떡궁합인 성향인 것이 바로 이 블록체인이며, 이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파악해 이 문서 계약 시장에 뛰어든 것이 바로 이 피르마체인입니다. 이 발상 하나로 빠르게 출발한 피르마체인은 19년 11월 양대 마켓 중 하나인 빗썸에 빠르게 상장하며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립니다.
이후 이런저런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메인넷 런칭이었습니다. 20년 9월 피르마체인은 느리고 비싼 이더리움 대신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의 코스모스 기반 메인넷을 론칭하고 그 위로 많은 댐들을 빌딩 하기 시작합니다.
◈ 핵심 댑 도뉴와 왕성한 개발
이 중 가장 핵심 앱은 바로 계약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플랫폼인 "도뉴"였습니다. 도뉴는 문서를 원클릭으로 업로드 후 계약 상대를 지정하기만 하면 서명칸이 뚝딱하고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계약서에 상대방이 전자서명을 진행하면 계약이 뚝딱하고 완료되는 거죠.
거기에 이 계약서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적격자들이 계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이 도뉴의 보안은 괜찮은 거니 하고 궁금해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답하자면 이 도뉴의 보안성은 아주 탁월합니다.
보안 관련해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제도인 iso/iec 27001 인증을 통과했고, 계약의 모든 절차를 빠짐없이 기록하는 감사 추적 인증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계약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이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예술관, 법무법인 화우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이 도유를 애정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피르마체인 관련 트랜잭션과 블록 생성,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피르마 스테이션"을 출시하는가 하면 피르마체인을 자동 리스테이킹해 복리 효과를 누 있게 해주는 "피르마 리스테이크" 등의 서비스를 론칭하며 피르마체인은 쉬지 않고 다양한 기능들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도뉴의 성과를 인정받아서였을까요? 20년 11월 25일 피르마체인은 모든 김치코인들의 꿈인 업비트 성장을 이뤄냅니다. 이 과정에서 아주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요. 피르마체인의 티커인 FCT와 겹치는 팩텀이라는 코인이 있어서 이 팩텀과의 구분을 위해 피르마체인은 할 수 없이 FCT2라는 이름으로 뒤에 숫자를 붙여서 상장했더라는 겁니다.
현재 팩텀은 업비트에서 상패됐는데 이는 이제 때도 되지 않나 싶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느낌이 들긴 해요.아무튼 업비트 상장 이후 피르마체인은 슈퍼 떡상을 이어가며 한때 500원이 넘는 가격을 찍어내며 슈퍼 떡상길을 걷기도 했었더랍니다. 피르마체인은 최근 콜로세움 메인넷 업그레이드까지 맞추며 오늘날까지 열심히 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낯은 트랜잭션이 가장 큰 문제
사실 아직까지는 만든 플랫폼에 비해 피르마체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지는 않습니다.피르마체인 블록을 보면 아직까지 트랜잭션이 그리 많이 담기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김치 코인들이 홍보 부족 및 판로 확보 곤란으로 비슷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이뿐 아니라 현재 피르마체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나 피르마 스테이션 같은 프로덕트들은 개발 완료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의 성장 동력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향후 로드맵이 어떻게 진행될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지난 일이 되어 웃으며 하는 말입니다.20년 6월 피르마체인은 빗썸에서 재단의 개발 및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고 커뮤니티가 비활성 되어 있다는 이유로 유의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한 번 붙은 유의 종목이라는 낙인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니겠죠.
마치면서
그래도 피르마체인은 자신들의 약점을 알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udc나 부산 블록체인 위크, BWB 같은 굵직한 행사들에 참여하며 열심히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신규 파트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빗썸에 상장한 프로젝트 아지트와 협업 소식을 알려오기도 했는데요.시가총액도 340억대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시점과 호재만 잘 맞아떨어진다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덕분에 펌핑도 쉽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여기저기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과연 피르마체인은 실제로 서비스를 경험하며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틸리테인먼트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김치 코인 은 쓰는 사람이 적은 코인이라는 주변 시선을 깨고 당당하게 문을 열고 나오며 피르마를 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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