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치코인중에 기술력하나로 코인베이스까지 상장시킨 플레이댑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유명 대기업들의 내로라한 개발자들이 모여 p2e게임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플레이댑"인데요, 오늘은 이 플레이댑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슈퍼트리,크립토도저로 시작하다
플레이댑은 2019년에 CJ, 넷마블, 마이크로소프트, NC, KT, 네이버 등 난다 긴다 하는 백그라운드의 팀원들이 모여 있는 기업 슈퍼트리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크립토 업계에서는 슈퍼팀이 모여 있다며 은근히 입소문이 많이 나기도 했는데요.
막강한 팀원들은 뚝딱뚝딱 열심히 개발을 진행, 첫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크립토도저"였습니다.지금 보면 별거 아닌 게임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가 블록체인 게임의 초창기였음을 감안해 보면 그때 그 시절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게임이었습니다.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때 그 시절 이더리움댑 1위였던 크립토키티를 제치고 크립토도저가 랭킹 1위를 달성할 만큼 인기 역시 대단했죠. 플레이댑 최성환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게임 출시 후 크리토도 저의 매출이 월 1억에서 1억 5천 정도가 나왔다고 하니 당시 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보자면 그야말로 대박이었던 셈입니다.
기세를 몰아 출시한 게임 도저버드 역시 디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슈퍼트리는 그야말로 상승세 길을 걷게 됩니다. 이 길이 나의 길이다 싶었는지 플레이댑은 이후 풀 액셀을 밟으며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체인 확장을 위한 클레이튼과의 협업, 삼성 블록체인 지갑의 플레이드 코인 탑재 등은 물론 2020년 초에 ski 인베스트먼트와 한국 투자 파트너스로부터 3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쉼 없이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대기업들은 플레이댑의 어떤 매력을 보았길래 플레이댑과의 협업을 시작하게 된 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 플레이댑의 핵심 포인트 3가지 "업사이클링", "멀티호밍", "STK"
플레이댑의 핵심 매력 포인트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업사이클링 :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기존에 이미 서비스가 되었거나 OBT, CBT까지 진행이 됐었던 어느 정도 완성된 게임들을 p2e 기술을 도입해 더 매력적인 게임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컴투스에서 운영하다 접었던 라이트 "빛의 원정대" 게임에 p2e 요소를 추가시켜 만든 게임 "신과 함께 여명의 기사단"이 대표적인데요.이 여명의 기사단은 p2e 도입 이후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아주아주 잘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게임성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p2e의 요소가 도입되며 게임이 살아나는 모습은 아주아주 인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출시 후 관심을 받지 못했던 많은 게임들이 p2 도입을 통해 다시 한번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두 번째는 멀티호밍 게임 개념의 도입 : 멀티호밍이란 사람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손쉽게 넘나들며 이용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인데요.플레이댑은 이 멀티호밍 개념을 게임에 도입했습니다.
크립토 도저에서 받은 NFT는 도저 버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 그 반대로도 쓸 수 있죠 즉 플레이댑 내 게임 NFT들은 서로서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말로 하니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게 사실 어마어마 합겁니다.
만일 내가 크립토 도저 NFT를 갖고 있는데 도저 버드를 안 하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이렇게 한 유저를 다른 게임으로 자연스레 유입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강점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보유한 NFT가 다른 게임에서도 좋게 평가받는다면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에 입문하는 부담감을 확 줄일 수 있겠죠.
이렇듯 새 게임들의 초기에 많은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큰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바로 이 멀티호밍 시스템인 거죠, 뿐만 아니라 이 멀티호밍 시스템은 일단 유저들이 한 번 이 시스템에 들어오면 서로 호환 가능한 게임들 위주로 즐기게끔 유도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세 번째 플레이댑 STK: 쉽게 설명하자면 p2e 게임이 아닌 게임들도 p2e 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일종의 툴킷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존의 블록체인 베이스가 없던 회사들도 이 플레이댑 SDK 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하면 너무 몹시 쉽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탑 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게 왜 대박인 것이냐 하면 솔직히 지금 게임 회사에서 p2e에 눈독 때리지 않는 회사가 없습니다. 대기업들은 이미 자체 메인넷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 실제로 코인을 발행한 회사도 여럿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에 비해 중소규모 게임사들은 아직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입니다.
p2e라는 대박 아이템에 숟가락 얹고 싶은 욕망은 이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인데 그에 비해 기술력도 자본도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인데 그런데 바로 이 시점에 플레이댑 STK가 힘차게 등장해 버렸다 어떨까요?
플레이댑 기술을 활용해 보고 싶다며 너도나도 협업하자고 줄을 서겠죠. 이렇게 중소 규모의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슈퍼트리의 비기가 바로 이 플레이댑 STK인 겁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잘 모르는 업체도 우리 SDK만 붙이면 일반 게임을 돈 버는 게임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정상원 사업총괄의 인터뷰로 기대감이 고조된 지금 게임 회사도 아닌 저도 혹하는 이 슈퍼트리의 매력 이제 잘 아시겠죠?
이렇다 보니 대기업과의 협업도 착착 진행될 수밖에 없던 것인데요. 삼성 클레이튼 구라인 프렌즈인 ipx 펄 없이 사이사인 네 텐션 한글과 컴퓨터 다날 KB국민카드, 샌드박스 에버랜드와의 메타버스 구축 협약까지 많은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뜨겁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위믹스의 미르 4 같은 초대박 IP의 부재와 하루가 다르게 치고 올라오는 경쟁 코인들의 급부상이 플레이댑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베이스는 잘 닦아놓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게임이겠죠. 과연 플레이댑 위에서도 대박 프로젝트가 나올 수 있을지가 플레이댑의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대부분의 거래량과 홀더들이 한국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 역시 약점으로 꼽을 수 있죠.
마치면서
플레이댑은 유망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뉴욕 타임스퀘어에 플레이데 닷컴 광고를 대문짝만 하게 거는가 하면, 특히 올해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1 행사에서 바이낸스, 갤럭시지털 레오 등 덩치 큰 프로젝트들이 쓰는 메인 부스를 플레이댑 역시 당당하게 운영하며 좋은 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마치 기술은 준비되었으니 홍보만 열심히 해서 세상에 본인들의 존재만 알린다면 분명 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겠다고 외치는 것만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플레이댑은 언더그라운드 마이키라는 NFT를 발행해 플랫폼의 IP 가치 증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플레이댑이 지금 하던 대로 아니하던 것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사업을 이어간다면 언젠가 정말 플레이댑이 글로 벌리 하게 인정받는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과연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p2e 시장에서 플레이댑은 본인들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플레이댑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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