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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비트코인으로 이자받는 스택스 코인 STX 전망

코인 연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주 매우 몹시 많은데요. 하지만 코인으로 이자를 받는 구조를 채택한 프로젝트들은 결국 토큰 인플레이션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주 폭삭 무너지는 모습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하는데요. 바로 "스택스"코인입니다, 오늘은 이 스택스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록 스텍의 탄생

 

스텍스는 한마디로 비트코인의 확장성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하는 근본 그 자체인 프로젝트입니다. 비트코인에 묶여 있는 자본력은 그야말로 엄청나죠. 오늘날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시총 1위를 쭉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코인이 바로 이 비트코인이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이 시총 1등을 차지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요.왜일까요? 반대론자들이 그래서 비트코인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가능한가요? 하고 물어본다면 비트코인 진영은 쉽게 입을 떼기가 힘듭니다. 아무래도 워낙 초기에 발매된 비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보다는 단순 전송에만 포커스를 맞춰 개발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수많은 채굴자들의 보안성과 빵빵한 자본력은 그냥 묻어만 두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자산인 것이 사실입니다.이 비트코인에 묻혀 있는 자본 잠재력을 해제할 수만 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릴 것이 자명한데요 요 비트코인도 어떻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013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컴퓨터 박사인 "무니브 알리"와 "라이언 시어"가 시작한 블록 스틱이라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인데요.이 블록 스틱의 내용인즉슨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 블록체인으로 구축된 사용자 소유의 인터넷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록스택
블록스택

 

즉 비트코인 위에 새로운 인터넷인 웹3를 만들겠다는 시도였고 이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들, 특히 VC 투자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유니온 스퀘어벤처스, DCG, 윙클보스 캐피털과 같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억 소리 나는 VC들이 너도나도 초기 블록스택 프로젝트에 투자했습니다.

 

특히 이 블록스텍은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아주 독특한 일을 하나 합니다. 바로 최초로 SEC로부터 승인을 받아 us 레귤레이션 A와 레귤레이션 S 조항을 이용해 ICO를 진행한 것인데요. 최근 리플과의 소송 전을 비롯해 온갖 코인들에게 마구마구 철퇴를 휘두르고 있는 저승사자 SEC로부터 미리 사전 판매를 승인받고 자금 모집을 진행했다는 뜻입니다.

 

사실 그때 시절 그냥 눈 딱 감고 다들 이렇게 하는데 우리도 편한 길로 가자 할 수도 있었는데 굳이굳이 어려운 길을 돌아간 블록스틱의 행보를 보면 정도만 걷겠다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마음가짐이 느껴진다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언제든 불어닥칠 수 있는 규제의 피바람 속에서 블록스택 시절 SEC의 감시 아래 토큰 세일을 진행했다는 사실은 훗날 엄청난 방패로 작용하겠죠, 이렇게 성공적으로 자금 모금을 마친 블록스택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구 블록스택, 현스텍스는 기술적으로도 다른 블록체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POT와 비트코인의 확장

 

블록 스텍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지 못하는 비트코인을 보조하기 위해 나온 깐부 프로젝트입니다. 이 방식을 Proof of Transfer. POT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복잡한 스마트 컨트렉트 연산은 스택스체인에서 모두 해결하고 이 결괏값을 바로 비트코인 블로그에 올리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스택스체인의 블록을 생성하고 대가로 스텍스를 채굴하고자 하는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을 소모해야 하고 이 과정에 사용된 비트코인은 스텍스를 스테이킹한 사람들, 즉 스태커들에게 분배됩니다. 이 과정 전반을 이름하여 POT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스텍스 홀더들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고 채굴자들은 스텍스를 채굴해가기 때문에 이 POT 과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확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스택스와 비트코인은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트랜잭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말이죠.

 

스텍스만의 독특한 특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스텍스는 독자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알고랜드와 블록스택이 함께 개발한 "클래러티라"는 개발 언어를 사용하는데요. 이 클래러티는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이더리움 기반 개발 언어인 솔리디티와는 다르게 예측이 가능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언어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 있어 보다 예측 가능한 프로젝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예측 가능한 언어로 스마트 컨트렉트를 작성한다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해킹 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할 수 있겠죠.이렇게 비트코인 위에 하나둘 빌딩을 진행하고 있던 블록스택은 2020년 말 블록스택에서 스택스로 리브랜딩을 선언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 사항을 상당 부분 개선했고 거기에 스텍스는 더 이상 증권으로 취급되지 않아야 한다는 법률의견서를 SEC에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탈중앙 비트코인 네트워크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가기 시작했죠.

 

댑들도 하나둘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중 현재 최고의 TVL를 갖고 있는 알렉스 스텍스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하고 이 담보를 스테킹해 자동으로 빚이 갚아주는 구조를 설계한 아카이디코와 같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물론 메가폰트, 사토시빌과 같은 수많은 비트코인 기반 NFT들까지 스텍스 위로 많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쵀대의 단점은 속도 그리고 몇 가지 문제들

 

하지만 이런 스텍스 하면 생각나는 오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너무나도 느린 속도 이슈입니다. 사실 이 속도 문제는 스택스 측도 살짝 억울하긴 합니다. 스텍스는 비트코인과 깐부 관계이다 보니 스텍스는 비트코인의 블록 속도를 따라가야만 합니다.

 

즉 스텍스 이슈가 아닌 비트코인 특성이죠 하지만 스텍스는 속도 대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긴 했지만  실제로 트랜잭션을 한 번 일으켜 보면 한 트랜잭션당 30분은 우습게 넘어가기도 해서 아무리 비트 깐부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답답하긴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자본력을 레버리지 한다는 그 아이디어와 콘셉트 꾸준한 네트워크 업데이트는 매우매우 좋지만 아직 그 시장의 성장성 대비 많은 댑이 올라와 있지는 않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댐들을 생각해 본다면 한숨이 나오는 상황인 거죠.

 

아무래도 구조상 다른 블록체인들과 여러 차이가 있기도 하고 속도도 느린데다 클래러티라는 독자적 개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미 솔리디티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체인을 옮겨 새로운 개발에 뛰어들기는 살짝 애매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익숙한 것을 선호하기 마련이니까요.

 

 

 

마치면서

 

하지만 스텍스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방금 언급한 단점들은 스택스 측도 매우 잘 인지하고 있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곧 스텍스는 스택스 2.1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2.1 업데이트는 쉽게 말하자면 편의성 패치로 매우 매우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패스트 블록 도입을 통해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스태이킹 사이클 역시 자유롭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면 무엇보다 기존 비트코인 래핑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실례 방식의 투웨이 페그 모델을 가진 SBTC의 도입을 통해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의 자본력을 레버리지 할 예정인 데뿐만 아니라 2.1 업데이트 이후로는 솔라나급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서브넷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서브넷 업데이트는 속도뿐 아니라 evm 호안 역시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베리 굿이라 할 수 있습니다.쉽게 말해 이더리움 위 솔리디티를 통해 개발되던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스텍스 블록체인에서도 매우 스무스하게 구동된다는 의미이니 이 두 업데이트까지 무사히 끝난다면 비트코인의 자본력을 레버리지 할 수 있는 스텍스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SEC 규제로부터 타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구속력이 약하다는 점 역시 어마어마한 장점으로 보여집니다.오늘도 내일도 포에버 시총 1위일 비트코인의 자본력 그리고 이 자본력을 어떤 체인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스택스의 가치를 언젠가 시장이 제대로 알아준다면 분명 가격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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