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임플랫폼의 대표주자 갈라코인 GALA

 

21년 마지막을 불꽃처럼 화려한 상승을 한 코인이 있었죠 , 게임 마니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코인 바로 "갈라"인데요, 업비트에는 상장이 안되어 있지만 현재 빛썸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인시장 상승기를 맞이해서 이 갈라 코인이 다시 떡상을 할 수 있을지 갈라코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임시장의 문제점으로부터 갈라프로젝트의 시작

 

갈라는 세계 최대 소셜 게임 플랫폼이자 판비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징가 출신의 ceo 에릭 슈마이어가 2019년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입니다.

 

이미 잘나가던 게임회사 ceo였던 에릭은 중개자들과 마켓이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떼어가는 이 게임 시장의 문제를 일찌감치 파악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구글과 앱스토어의 경우 사용자의 결제가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 무려 30%까지의 수수료를 떼어가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소비자는 1만 원을 내고 7천 원의 혜택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뿐 아니라 내가 아끼던 게임이  게임사가 망하거나 하는 등의 슬픈 이유로 내 돈 내산한 아이템을 온전히 소유하는 것조차 힘든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렇게 과도하게 플랫폼이 떼어가는 수수료를 유저들끼리 나눠 갖고 더 나아가 미술, 음악,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람들이 진정으로 소유하는 세상이 올 수는 없을까 하는 꿈과 함께 갈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독특한 자금조달 파운더스 노드 판매

 

갈라는 아주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는데요.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파운더스 노드 판매입니다.

 

파운더스 노드는 총 5만 개로 한정 판매되며 노드 구입자들은 하루 6시간 이상 노드를 구동시키면 갈라코인으로 보상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갈라 플랫폼 위의 게임들은 이 노 더들의 컴퓨팅 파워를 이용하는 구조인 거죠. 이 노드 시스템은 현재 갈라 게임즈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운더스 노드는 대당 500만 원으로 시작 이후 100개씩 팔릴 때마다 판매가가 상승하는 구조로 짜여져 있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노드 판매가 매우 지지부진했지만 갈라가 바이낸스에 상장한 이후 갈라는 슈퍼 떡상을 시작 900원이 넘는 고점을 기록하며 갈라 노드는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죠.

 

파운더스 노드

 

 오늘날 갈라노드는 4만2800개가 넘는 누적 판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500만 원에 시작했던  이 노드가 지금은 한 대에 얼마냐 하면 1억 3천만 원 상당되시겠습니다. 마지막 5만 번째 노드는 약 3억 3천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하니 이건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상황인 거죠.

 

그럼 이쯤에서 부러워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초기 구매자들이죠.갈라 노드를 초반에 구매한 사람들은 투자금 대비 말도 안 되는 수익을 올려 그야말로 "원금 회수 + 마음고생비 보상 + 갈라 연금 생활"을 영위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갈라는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 다양한 사업확장

 

이 노드 판매를 통해 갈라 프로젝트는 어마어마한 초기 자금을 확보했습니다.그리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갈라의 핵심인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라의 대표 게임이기도 한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멋있는 전차를 이끌고 상대방과 싸워 이겨내는 탱크 액션 게임이자 세계 최초 이스포츠 블록체인 게임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한"스파이더 탱크"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유명 ip인 워킹데드를 이용한 게임 워킹데드 엠파이어 초대작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5명의 유저가 군주로서 군림하며 플레이하는 대작 rpg 미란더스, 에피게임즈, 스토이도 런칭될 미국 서부 배경의 블록체인 베틀로열 게임 그릿 등등 무려 28개의 더블 A 및 트리플 A 게임들이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이 갈라 게임즈는 다른 경쟁자들이 양측이 찍어내기식으로 마구마구 게임만 찍어내는 데에 비해 하나하나가 매우 고퀄리티의 게임들이기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갈라는 게임에만 주력하지 않습니다.

 

음악과 영화 산업에도 뛰어들고자 하는데 힙합계 레전더리인 스눅독을 비롯해 전설의 레코드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등이 이미 참여하고 외에도 수많은 인디 웹3리 아티스트들이 활동 중인 갈라 뮤직 플랫폼에서는  리슨트 1을 도입해 팬, 후원자 아티스트가 모두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향후 갈라 뮤직 서비스에도 노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음악 노드뿐 아니라 영화 노드도 있습니다. 갈라필름 노드 운영을 통해 갈라 필름 콘텐츠 호스팅은 물론 영상 제작 생태계 지원을 하거나 제작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갈라뮤직

 

 

현재 갈라 필름 노드 위에서는 약 4종의 고퀄리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유저는 필름 노드 운영을 통해 팝콘을 체불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10여 종의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겠죠.

 

거기에 갈라는 향후 자체 메인넷 출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프로젝트 자일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메인넷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갈라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갈라 프로젝트는 자체 메인넷 위에 모든 오픈 미디어 산업을 담아낼 수 있는 메가 블록체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ceo 에릭의 말대로 갈라 팀은 인터넷의 다음 세계라는 꿈을 꾸며 열심히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악순환에 빠진 갈라

 

갈라가 꿈꾸는 세상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꿈보다는 갈라 노드의 가격과 그 수익률에 온 신경을 쏟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때는 갈라인딩 갈물주라 불릴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지만 현재 갈라코인의 가격은 너무나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최근 갈라는 반감기까지 맞이한 탓에 채굴량마저 줄어든 상황입니다.가격은 떨어지고 체굴 개수도 줄어들고 원금 해제 기간이 너무나 너무나 길어지는 상황인 거죠. 게다가 코인 가격이 떨어지다 보니 신규로 파운더스 노드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신규 구매자 입장에서는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인데요.신규 진입자들이 지금 사서 원금을 회수하려면 최소 2년은 넘게 걸리는데 어느 누가 쉽게 진입할 수 있을까요? 이렇듯 현재 갈라토큰은 하루하루 매도하려는 사람들은 많은 데에 비해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지극히 적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니까 인기가 떨어지고 인기가 떨어지니까 사람들이 노드를 안 사고 노드를 안 사니까 갈라 가격은 다시 떨어지고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노드 제도도 혁신적이었고 판매 방식도 신선했지만 결국 토큰 인플레이션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게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선구자였으니 모든 부분에까지 신경 쓰지는 못했겠죠. 하지만 갈라의 노즈 제도는 정말 신선했고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갈라의 노드 제도는 본따오되 단점은 보완하고자 하는 이스트라나 하바 같은 프로젝트들도 생겨나고 있는 게 그 증거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갈라는 안 좋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갈라는 다른 메인넷에 있는 코인들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쉽게 유통해 줄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는 피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갈라를 유통하고 있었는데요. 한 해커가 이 발행 컨트렉트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갈라를 무한 민팅에 팬케이크 수압과 입금이 가능한 호비에 마구 덤핑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에 피갈라 가격은 그야말로 가루가 되어버렸습니다.피갈라를 보유한 사람들은 졸지에 자산이 사실상 증발하게 되었죠 이후 피 네트워크와 바이네스 측에서 리커버리 플랜을 밝혔고, 갈라 측 역시 이더리움 체인 위에 갈라코인은 안전하다며 사태가 일단락되긴 했지만 이런 심장 철렁한 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아무래도 좋은 일은 아니겠죠.

 

 

 

◈ 마치면서

 

갈라는 현 시점 게임 플랫폼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퀄리티 게임으로 양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양질의 게임을 공들여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파운더스 노드를 구입해 준 열성 갈라 지지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갈라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게임도 즐기며 진정한 탈중앙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 갈라가 양대 앱스토어와 스팀마저 뛰어넘는 넘버1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된다면 그때의 갈라 가치는 정말 어마어마하겠죠. 갈라가 다시 한번 갈라 연금 시절의 위상을 되찾고 명성을 이어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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