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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엑시인피니티 전망과 p2e 개임시장의 선구자

2021년도를 가장 화끈하게  보냈던 코인이죠,  p2e게임시장의 선구자이면서,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 엑시 인피니티"인데요, 3년 전 국내에서도 엑시 인피니티의 게임은 정말 뜨거웠죠,  오늘을 이 엑시 인피니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T화 된 엑시펫 특성

 

 엑시 인피니티는 베트남의 게임 스튜디오 스카이마비스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입니다. p2 세계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엑시라는 이름 하지만 막상 이 게임이 어느 정도로 성공했는지 감을 잡기 어려운 분들이 꽤 많을 거예요. 그래서 숫자로 먼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체 마켓플레이스 누적 거래량 3.6 빌리언 달러 한화로 약 4조, 가장 비싼 액시펫의 가격은 82만 달러, 즉 한화로 약 10억, 하루 평균 플레이 유저 280만 명, 이쯤 되면 그냥 히트작이 아니라 초 슈퍼 울트라 대흥행 히트작인 거죠,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이 액시는 초 슈퍼 울트라 대흥행  히트작이 될 수 있었을까요?

 

먼저 게임의 본질인 게임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시 인피니티는 이 귀여운 세 마리의 액시로 파티를 구성해 상대와 아레나에서 결투 승자를 정하는 시스템을 가진 게임입니다. 이 엑시펫들은 NFT화 되어 거래가 가능한데요. 이렇게 심플귀엄 뽀작하게 생긴 이 엑시펫 NFT들은 사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복잡하고도 심오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펫 NFT들마다 가진 바디 파트도 다르고 헬스, 스피드, 스킬, 모럴, 등등 소위 말하는 기본 특성 수치들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브리드 카운트도 지정되어 있어 펫이 과잉 공급되지 않도록 개체수 조절에도 신경 쓰고 있는데요. 이토록 다양한 요소들이 모두 고려되어 엑시펫 하나의 가치가 종합적으로 매겨지는 겁니다.

 

엑시인피니티

 

만약 한 엑시가 좋은 특성의 파츠와 높은 기본 능력치를 갖고 있다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죠, 하지만 또 무작정 비싼 펫이라 해서 모든 게임에서 이기는가 하면 그것은 또 아니라는 사실,  서로 물리고 물리는 그런 관계 뭔지 감이 오시죠, 이것이 바로 액시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엑시 세계관의 엑시는 총 9종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 말인 즉 파츠부터 속성 엑시간의 파티 조합 및 향후 판매 가치 보존, 심지어는 상대 조합에 따른 카운터 요소 등등 이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댁을 만들어야 하고 바로 여기에서 엑시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짠 엑시로 상대방과 상대방 배틀이 시작되면 각 터마다 주어지는 에너지에 맞춰 내가 사용하고픈 스킬 카드들을 내며 싸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치열한 전략 싸움을 통해 승자가 결정되고 그렇게 여러 싸움을 지속해 한 시즌이 끝나면 유저들은 랭킹에 따른 액시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되는 거죠.

 

그뿐 아니라 배틀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싱글 플레이 모드인 어드벤처 모드 역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뭐 이 게임성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기는 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뭐 노잼이네, 망게임이네 이런저런 말을 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플레이 유저 수가 일정수 이하로는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무엇보다 실제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색다른 플레이 스콜라쉽

 

대체 무엇 때문에 엑시가 이렇게까지 초 슈퍼 울트라  흥행을 할 수 있었을까요? 엑시 인피니티의 핵심 유저들은 바로 동남아의 p2e유저 들입니다. 특히 필리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코시국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더랍니다.

 

그런 와중 플레이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게임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니 과연 이 얼마나 솔깃한 일이었겠습니까? 엑시는 이에 어마어마한 입소문을 타며 필리핀의 국민게임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타임지로 유명한 언론사 타임에서도 이 액시 신드롬을 보도하며 p2e가 정말 미래의 노동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을 만큼 이 엑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준 엑시는 한 마리당 30만 원을 호가할 만큼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댁을 하나 꾸리려면 100만 원 정도는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국민 소득이 낮은 필리핀노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름하여 스콜라 수입이라는 혁명적 제도가 탄생하게 됩니다.

 

비싼 액시들은 한국이나 미국 큰손들이 대신 구매하고 시간이 오래되는 플레이는 동남아 유저들에게 양도 대리 플레이를 시켜 양쪽이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의 플레이 형태를 바로 스콜라쉽이라고, 플레이 부담이 없어 좋고 유저들은 초기 투자금이 줄어서 좋은 제도가 바로 이 스콜라쉽이죠.

 

이 스콜라쉽 덕에 한국에서도 한때 수백 마리의 엑시와 수십 명의 스쿨러들을 거느리는 소위 물주들이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물주들의 그 당시 수익률은 건물 월세랑은 비교조차 불가한 수준이었다는 소문이 무성했더랬죠. 그렇게 수많은 유저들이 액시를 플레이하게 되고 이렇게 확보한 유저들을 기반으로 액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엑시는 토크노믹스를 엑시코인과 SLP로 분리했습니다. 유저들이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인 토큰은 스무스 러브 포션, 즉 SAP는 엑시가 새끼를 낳는 브리딩 과정에 주로 사용되었고, axs, 인피니티 코인은 주로 알레나 상위 유저를 위한 보상 및 거버넌스에 사용되었는데, 이 엑시코인은 생태계 메인 재화로서 활용될 뿐 아니라 엑시코인 스테이킹을 통해 유저들은 마켓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토큰을 이분화해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겠다는 것이 액시팀의 큰 그림이었고, 현재 이 모델은 많은 게임사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도가 되었습니다. 21년 2월에는 비싼 수수료의 이더리움 생태계를 벗어나 자체 사이드 체인인 로닌과 로닌 내  dex 카타나를 출시해 유저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도 했죠.

 

그뿐만 아니라 액시들이 살고 있는 행성 루나 시아의 랜드NFT를 비롯해 이 랜드에 전시할 수 있는 액세서리 NFT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엑시였습니다.

 

이러한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액시의 개발사 스카이마비스는 수많은 투자를 유치해 냅니다. 21년 5월 750만 달러의 시리즈 a를 시작으로 21년 10월에는 에이스틴지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후속 주식 투자를 유치, 22년 4월에는 바이낸스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그야말로 난다 긴다 하는 크리토 업계 VC들을 엑시의 파트너로 영입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엑시 IP 기반의 미니게임 레이라이트를 출시하고 초기 진입할 때 NFT구매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진입 장벽을 낮춘 엑시 인피니티 오리진 프로젝트도 출시하는 등 엑시는 수많은 신규 유저들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엑시 인피니티 오리진 버전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신규 유입의 부재와 해킹사건

 

명실상부 넘버원 p2e  프로젝트  엑시 인피니티지만 사실 이런 액시마저도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특히 토큰 인플레이션 분야가 그러한데요. 플레이어가 많은 만큼 하루에도 수많은 토큰들이 풀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 SLP를 소모해야 하지만 현재 엑시는 많은 신규 유저 유입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브리딩을 통해 탄생한 수많은 아기 액시들의 공급을 소화할 만큼의 신규 유저 유입이 되고 있지 않다는 말인데요. 신규 유저들이 엑시 NFT를 구매하고 SLP 소모를 해야 토큰 가격이 상승할 텐데 수요가 없다 보니 SLP 가격이 떨어지고 유저가 없어 NFT 거래량이 줄어드니 이 수수료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액시코인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엑시코인 차트를 보고 있다면 슬프게도 너무나 토막이 난 상태인데요. 그나마도 액시나 되니까 이 정도 방어가 되는 거지 다른 게임이었다면 많이 심각했을 겁니다, 물론 액시가 심각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그뿐 아니라 이런 하락세를 더 가속화하는 매가급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22년 3월 로닌 브리치 해킹 사태가 바로 그것입니다. 로닌 체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로닌 브리지에서 세상에 무려 17만 3천 ETH와  2550만 usdc가 털린 겁니다.

 

무려 한화로 약 7,500억 상당 코인판 해킹, 역사를 되짚어봐도 이 정도 규모는 손에 꼽는 규모입니다. 미국 재무부 발표에 의하면 액시 해킹 배후에 북한의 개입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어쨌건 중요한 것은 홀더들의 피해가 너무 컸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이낸스 투자 유치 금액은 사실 이 해킹 보상에 그대로 사용되고 말았죠.

 

이 사태에 대한 해석을 안 좋게  보자면 스카이마비스의 불필요한 초대형 지출 발생, 좋게 보자면 이런 초대형 사건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여전히 스카이마비스를 신뢰하며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엑시는 2배 아니 10배 정도는 열심히 계속해서 달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엑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누가 뭐래도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아직까지도 이 정도 규모의 p2e를 실현시킨 건 엑시가 유일합니다. 그 위상은 실로 어마어마하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엑시가 어떻게 나아갈지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엑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도 많이 유치했고 엑시 인피니티 IP 역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어떤 모습으로 엑시가 발전해 나갈지 너무 궁금합니다. 인형으로 팔아도 대박칠 텐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여움은 무적 아니겠습니까? 과연  월드와이드 p2e 대장 엑시는 어려운 현실을 딛고 언제나 그랬듯 선두주자로서의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요? 이미 잘 됐지만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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