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뱅크런 사태가 터지면서 패닉이 왔습니다. 미국 양대시장은 급락했고 중앙정부가 개입은 했지만
시스템 금융위기로 까지 번지지 않을가 하는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리먼사태급의 위기인가
은행이 고객들의 돈을 주지 못하고 부도가 나게 되면은 그 은행만 망하는 게 아니죠. 돈들이 서로 몰려 있기 때문에 다른 은행들이 망할 수도 있고 기업들도 줄줄이 무너질 수가 있어요. 2008년에 미국이 리먼 사태로 트라우마를 겪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은행 하나가 뱅크런이 납니다. 이러니까 증시가 발작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제 생각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VB 하나 가지고 리먼급이 되지는 않는다라는 생각이에요 SVB 사태를 시작으로 좀 더 큰 은행 하나가 무너진다라 그러면 시장에서 본격적인 공포가 올 수도 있겠죠. 다만 리먼사태 이후에 많은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많이 올라간 상태기 때문에 과거 같은 수준은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미경제 연착륙 노랜딩은 물건너 가다
뱅크런 은행부도 같이 금융이 무너지면 연착류 경착륙 같은 이런 논의들은 사치가 되는 거죠. 은행이 무너지는 건 땅이 무너지는 겁니다. 은행이라는 금융 토대를 위해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사업을 함으로 인해서 돈을 벌어오는 과정이에요. 땅이 무너지는데 건물이 멀쩡할 수가 없죠. 보통 금융위기가 왔을 때 기업들이 많이 무너지죠 은행들도 무너지지만 실업률이 치솟고 경기가 침체됩니다. 와중에 지금 물가가 안 잡혔어요. 나중에 잡힐 수는 있겠죠. 이 물가가 잡히는 게 선행이 아니라 후행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연준에서는 아직 물가 지표가 높은데 금리 인상 멈춰야 되는 거야. 난감해 할 수 있어요. 그러다 골든타임을 놓쳐서 더 큰 무너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거기까지 안 가길 바라야 되겠죠. 그리고 대형은행들 건전성을 보면은 2007년 2008년 때랑은 완전히 달라요. 많이 건전합니다. 다만 이제 이런 우려들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증시에는 좋은 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이것들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이거를 원할 수도 있어요.
파월이 금리를 계속 더 올리려고 하는 상황에서 작년 10월 달에 영국 연기금 파산 우려 사태처럼 겁을 주는 거예요. 정말 더 올릴 거야. 시장이 무너질 거 같은데, 은행이 무너질 거 같은데, 괜찮겠어 견딜 수 있겠어하면서 이런 뉴스들로 압박을 주는 겁니다. 그러면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억제할 수 수밖에 없겠죠. 0.5 할 거 0.25 밖에 못 하는 거고. 0.25로 세 번 할 거 0.25 로 한 번이나 두 번밖에 못 하게 만들 수 있겠죠. 여기다가 지표들이 경기 침체라던가 물가폭락 실업률 상승을 보여주게 되면은 연준도 향후 금리 인상의 부담을 느낄 수가 있겠죠. 그러면 증시도 오히려 상승할 수가 있어요. 물론 이런 경우 있겠죠. 이렇게 압박을 주는 상태에서 물가는 떨어지질 않는 거예요. 그러면 연준 입장에서는 이제 딜레마에 걸리는 거예요. 뭘 택할 것인가 6 이거에 따라서 증시가 변동될 수 있다. 최근보다 변동성이 더 많아질 수 있는 증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이 터지면 보통 시장이 예상 못하는 방향으로 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악재인데 상승할 수도 있고요. 호재에 하락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있는 게 이런 변동성 장이거든요.
SVB사태와 금리인상
SVB라는 은행은 리스크가 큰 사업을 하는 은행입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주무대로 이 스타트업이라든가 벤처키피탈에 대출을 해 주는 곳인데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벤처기업들의 돈줄이 말랐죠 애초에 매출이 없거나 적자고 계속 투자를 받아서 자금 수여를 해야 되는데 근데 투자가 안 되니까. 대출도 못 갚죠 다른 은행들은 스타트업한테 빌려준 돈이 얼마 안 되니까. 영향이 미미한데 이 은행은 그냥 다 투자를 했잖아요. 스타트업에 그러니까 자금 회수가 많이 막혔죠 상환이 안 되면은 이거를 회계상 손실로 잡습니다. 근데 SVB는 수익도 보유 자산도 상황이 나빠지니까 신용 등급이 강등되는 거죠. 무디스에서 강등시켰어요. SVB가 대출해 준단 얘기는 뭐냐면 이 은행에다가 돈을 맡기면 예금 이자도 높았다.라는 거죠.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돈을 많이 맡겨놨는데 이제 안정성이 걱정되니까. 돈을 인출하겠죠. 은행은 고객들이 돈을 인출하고 요구를 하니까 보유한 채권을 팔아서 돈을 돌려줘야 됩니다.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지금 돈을 돌려줄 때까지 기다려 인출을 좀 자제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채권을 팔아야 되는데 금리가 인상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했어요. 채권을 팔면은 손실이 확정됩니다. 자본이 줄어들어요. 보유 중인 채권이 76 빌리언 달러죠 왜 15 빌리언이나 손실이 났느냐 연준이 금리를 올렸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니까 채권 금리가 올라갔고 채권 가격이 떨어진 겁니다. 그래서 손실이 좀 난 상태인 거죠. 자본금이 16.5 빌리언 달러인데 손실이 15 빌리 달러라 그러면 남은 돈은 1.5 빌리언 달러 여기에다가 채권 금리가 조금만 더 오르게 되면은 완전 자본 잠식이 되면서 파산할 수도 있다.라는 거죠. 이번에 매각할 채권 금액이 28.6 빌 년 달러인데 평가액이 26.1 빌 년 달러 있어요. 매각하고 1.5 빌면 달러 손실이 낮고요. 뱅크런 특성상 이렇게 인출 압박이 계속 오는 상태고 파웰이 말하는 대로 계속 기준 금리를 올려 나간다 그러면은 채권 금리가 다시 올라갈 거예요. 지금도 떨어졌다가 4 프로를 찍었잖아요.
기업과 은행들이 이제는 못 버티는 수준으로 그래서 SVB도 자산 손실이 이 커질 걸 뻔하니까 어떻게 합니까 7 완전 자본 잠식을 막으려면은 방법이 하나밖에 없죠. 유상 증자 15프로 정도를 희석할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하면 회생이 가능하냐 9 저는 불가능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은행이 아니잖아요. 애초에 사업 구조가 스타트업에 대출하는 은행이기 때문에 은행이 SBV를 인수해 준다. 아니면 투자를 해서 자본을 보충해 준다.라고 한들 거기에 있는 대출들이 받을 수 있는 돈일까 0 회계상 가치만 있는 대출이고 실제로는 돌려받을 수 있는 게 없을 수도 있는 대출이 될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다가 돈 빌려줬다가 본인도 피해를 받을 수가 있으니까. 아무도 안 도와주려 하겠죠. 유상증자에 참여할 사람도 없을 겁니다.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주가는 그럼 어떻게 됐느냐 시장의 평가는 굉장히 냉정 했어니요. 60프로가 빠졌어요. 그리고 애프터장에서는 22프로가 빠졌습니다.
하루 만에 80프로가 빠진 셈인데 시장에서는 유상 증자고 뭐고 이거는 끝났다고 보는 거죠. 누가 망하기 직전에 회사에다가 유상증자한다고 이게 살아날 수 있다고 도와주겠어요. 기술이 있는 회사도 아니고 브랜드가 있는 회사도 아닙니다. 그죠 돈을 빌려주는 부실 채권만 들고 있는 회사잖아요. 그러면 다른 은행들을 괜찮냐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더라 보는 거 같아요. JP모건이 5.4 % 하락했고 멘 코브 아메리카 6.2 프로 웰스파고 6.1 프로 시티 그룹 사 점 1프로 대형은행들 주가도 쭉 빠졌어요. 뭐 두 가지 의미인데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한 SVB보다 우량한 은행들도 결국은 하나씩 아랫단부터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뜻입니다. 비우량 고객들 순으로 대출 상환을 못 할 거고. 은행은 현금을 맞추기 위해서 채권 손실을 보고 팔아야 되고 자본이 나빠지고 신용 등급이 떨어지고 고객들의 인출은 거세지고 이렇게 차근차근 우량 등급 고객들 위로 올라오겠죠. 이런 과정으로 2007년 서브프라임을 시작해서 2008년에 5대 투자 은행인 리머니 파 산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는 일인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면은 이 과정에서 경기가 많이 침체가 되겠죠. 그럼 은행들은 돈을 빌려줄 곳이 없죠 그럼 매출은 줄어들고 돈 빌려 데는 없고 경기는 침체되니까. 투자해서 돈 벌 데도 별로 없고 투자 은행들도 먹고살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연준이 물가를 제대로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은행들이 벌써 이렇게 이렇게 한계금리에 도달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질 수도 있다.라는 거를 보여주는 사건이 된 거죠. SVB비의 사업 구조가 불량하니까 그럴 수 있다라 보지만 나중에 미국 지방 다은행 하나가 쓰러진다라 그러면 이건 얘기가 달라지죠 정통적인 사업 구조를 가진 은행이 무너졌다 라는 거는 대형은행도 무너질 수 있다. 라는 경고가 되는 거죠래 그래서 중요한 거는 제 이의 뱅크런이 지방은행이 돼 서는 안 됩니다. 전통적인 사업을 하는 은행에 영향을 준다라 그러면은 시장에서 더 큰 패닉이 올 수도 있어요. 21일 날 FOMC 금리가 결정 정되는데 열흘 정도 남겨두고 이런 사건이 났어요.
금리 인상만이 과연 최상의 대책인가
금리를 이렇게나 올렸는데 물가를 못 잡는 거는 금리 인상 만능주의에 심취한 연주인의 잘못 아니냐 다른 대책들도 함께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대체 연준 몰래 누가 돈을 이렇게 풀고 있어 가지고 물가를 못 잡았던 거냐 이런 말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재선이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빨리 뭔가 조치를 해 줘야 돼요. 그러면은 금리 인상을 계속할수록 제이 제삼 제사의 뱅크를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러면은 국민들은 불안해할 거고. 지금 정권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가질 겁니다. 연준을 더 많이 압박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물가를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에서 금리를 마음껏 올리지 못하면은 파월은 여기서 아서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은 물가 목표치를 2%가 아니라 연 3%를 맞추고 금리 인상을 천천히 하겠다.라는 발표를 할 수도 있겠죠. 굉장히 애매한 선택이겠죠. 이럴 가능성도 높다라고 보는 게 지금 상황에서 파울이 금리를 연준의 생각대로 쭉 올리면 은행들이 불안해지고, 반대로 여기 거기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은 물가를 또 포기해야 되는 거고.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연주는 신중하게 하려다 보니까, 중간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야금부장이라서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또 변동성이 심해지는 구간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잘 지켜보시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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