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스템 오류로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30분경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달러(약 7660만원)에서 8200달러(약 966만원)로 폭락해 혼란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도 수직 낙하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해당 사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34분 발생했으며 1분 만에 정상가를 회복했다.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일종의 사기극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가 거래 알고리즘에 버그가 있다고 알려왔는데, 이로 인해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계속 조사 중이고 버그는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재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가수익비율(PER) 등 표준화된 방식으로 기업 주가를 평가하는 주식 시장과 달리 암호화폐 가격 결정 구조는 아직 체계적이지 않은 맹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21일(한국시각) 한때 가격이 6만6930달러(약 7890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2일 오전 6시 기준으로는 24시간 전보다 4.85% 하락한 6만2769달러(약 734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시름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시각이 많다. 수천 년간 금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분산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통했다. 올해 들어 금의 역할은 암호화폐가 대신하고 있다. 단기적인 물가 상승 위험을 분산하는 데 암호화폐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올 들어 8% 하락한 금값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올 들어 8% 넘게 하락했다. 올해 초 1트로이온스당 1947달러에 거래되던 금값은 22일 기준 1787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미국과 유럽 등에선 물가가 급격히 뛰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급증한 소비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서다. 통상 물가가 오르면 금값도 고공행진을 한다. 화폐 가치가 떨어져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달랐다. JP모간에 따르면 올 들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50억달러(약 17조6500억원)에 육박했다. 세계 ETF가 보유한 금도 급감했다. 지난달에만 ETF들은 금을 15.2t 내다팔았다. 아시아 ETF들은 금 보유량을 2.4t 늘렸지만 북미와 유럽 ETF는 각각 6.6t과 11.5t 줄였다. 세계 ETF가 보유한 금은 지난달 기준 3592t으로 올해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미국 휴스턴의 소방관들을 위한 퇴직 연기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500만 달어 어치을 구매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55억 달러의 운용 자산과 66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있는 '휴스턴 소방관구호퇴직연금(HFRRF)은 대체 자산 관리자인 스톤리지의 계열사인 비트코인 업체 NYDIG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들였다.
HFRRF의 가상자산 구매는 안정적인 운용을 중시해온 연기금들도 수익률 개선을 위해 대체 투자의 일환으로 가상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연금 401(K)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어스올(ForUsAll)은 최근에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협력해 근로자들도 퇴직연금의 일부를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단 몇 분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은 22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1.10달러 안팎에서 게걸음 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플(Ripple)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일진일퇴의 공방이 지속되며 소송 결과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은 SEC에 XRP 판매가 투자계약(investment contracts)에 해당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도록 명령했다. 또한, 리플이 XRP 가격 상승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보는지 대한 SEC의 구체적인 입장도 요구했다.
다만, XRP 판매 전 XRP 레저(XRP Ledger)가 완전히 작동했는지 여부에 대해 리플이 SEC에 한 질문은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법원은 앞서 SEC가 신청한 '비합리적이고 부담스러운'(unreasonably burdensome) 질문에 모두 응답하지 않도록 한 보호 조치를 승낙했다. 앞서 리플은 SEC에 (104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29,947건의 질문에 답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SEC가 리플 소송과 관련해 요청한 '엑스퍼트 디스커버리'(expert discovery) 제출 기한 2개월(2021년 11월 12일→2022년 1월 14일) 연장안을 리플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승인했다. 앞서 리플 측은 사건 해결이 지연될 경우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불고 있는 훈풍에 소송 관련 악재로 XRP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연장을 반대했었다.
미국 사법제도는 재판이 개시되기 전 당사자들이 서로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하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DC 핀테크 위크(DC Fintech Week) 가상 컨퍼런스에서 "SEC로부터 받은 규제 명확성 때문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XRP를 제칠 수 있었다"며 SEC를 비난했다.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 'BESISI' 작가의 첫번째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BESISI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쳐 교토시립예술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작가는 교토를 거점으로 2004년 '主白의 회화'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 많은 전시와 아트페어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유럽,미국, 인도 등 20여년 이상 국제적으로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5년과 2008년에 일본 모리미술관 「현대미술의 전망- VOCA전 새로운 평면의 작가들」에 선정되어 전시한 바 있다. 신세계미술제-우수상 기획전시등, 우종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2021- ‘TRANSFORMATION’ 브라함 (BRAHM Blowing Rock & history Museum)박물관(미국)등에서 선보였고, 2015년부터 대전문화재단의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 한일근대사에 관한 사진과 영상작품을 선보였으며, 일본의 ‘한창우 철 문화재단’의 지원금으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과 대전의 근대사에 관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2019년 국제사진예술제인 ‘교토그라픽KG+’의 12인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인들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BESISI 작가는 12명의 작가 중 유일한 한국 작가였다.
BESISI 작가가 트라이엄프엑스를 통해서 이번에 선보이는 첫번째 NFT 시리즈는 'Thread Series'이다. 이는 작가의 미공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의 최근 리서치활동과 사진작품의 근간이 되는 작품들이다.
‘실’은 BESISI 작가 작품들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이다.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실타래는 복잡한 한일 양국의 역사에 대한 은유이며 동시에 그 시대적 공간 안에서 살아가야 했던 개인들의 치열한 삶과 관계들에 대한 반영이다. 작가는 첨예한 대립각에 서 있는 두 나라의 현 시대적 상황에서 쉽게 꺼낼 수 없는 ‘관계’라는 담론을 예술 작품을 매개체로 그리고 매듭이라는 메타포로 풀어가고자 한다.
BESISI 작가의 NFT 시리즈, 'Thread Series'는 엔에프티(ENFTEE)를 통해서 먼저 선보인다. 이어서 마켓플레이스 솔엑스(Sole-X)와 오픈씨(OpenSea)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4월 중순 기록한 종전 최고가격인 64,805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반 년 만에 넘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에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의 나이젤 그린(Nigel Green)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메인스트림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그린 CEO는 "암호화폐는 피할 수 없는 돈의 미래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 주요 인터넷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분명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규제당국의 개입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 또 일론 머스크, 잭 도시 등 유명 인사들의 언급과 기술적 펀더멘털 등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 주요 근거"라고 강조했다.
또,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Naeem Aslam)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주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 시장 내 스트롱 핸드 혹은 비트코인 스마트머니로 간주된다. 이들의 전형적인 온체인 움직임은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로 요약된다. 지난주 LTH의 비트코인 순포지션 변화 메트릭은 전주 대비 소폭 완화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돌파하며 일정 부분 LTH의 차익실현이 이뤄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주 기준 비트코인 공급량의 1.66%만이 미실현 '손실' 상태로 남아있으며, 공급량의 98.34%는 미실현 '수익' 상태로 보유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 규모가 커질수록 매도 동기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미국 뉴욕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튤립버블"이라고 지적하면서,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나는 비트코인 약세론자나 회의론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미학(aesthetics)이 없고 화폐로 위장된 튤립버블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는 것도, 약세를 주장하는 것도 불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파산한 일본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Mt.Gox)가 도쿄 지방법원에 제출한 회생 계획안 문서에 따라 2014년 거래소 해킹으로 피해를 본 채권단이 9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 신탁 관리 위원회(Rehabilitation Trustee)는 "상황에 따라 약 한 달 안에 법원 확인 명령이 최종 확정돼 구속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생 채권자가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없는 경우 상환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운트곡스 신탁 관리자는 2019년 9월 기준 141,686 BTC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치로 약 93억 달러다. 2014년 당시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70%를 처리해온 마운트곡스는 85만 BTC를 분실하며 파산을 신청했으며, 이후 분실된 비트코인 중 약 20만 BTC를 회수한 바 있다.
▶10월 21일(현지 시각), 6만 7,000달러 선까지 도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ETF 거래와 함께 급등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순식간에 폭락했으나 장기적으로 8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혹시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와 비트코인SV(Bitcoin SV, BSV)도 비트코인의 시세 흐름, 전망의 영향을 받았을까? 그리고, 현재 대중은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두 가상자산을 어떤 시선으로 볼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자.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캐시는 30회, 비트코인SV는 0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비트코인캐시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10월 21일, 두나무가 자체 분석한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의 투기 심리는 ‘중립’을 기록했다.
또, 두나무는 10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캐시가 8.89%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비트코인캐시 vs 비트코인SV,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82%, 부정 18%,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성공적’과 ‘눈 띄다’, ‘호조’, ‘흥행’, ‘잘먹다’, ‘새로운 패러다임’, ‘가치 있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잘모르다’와 ‘멀다’, ‘불편한 진실’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SV의 이미지는 지난 일주일간 언급량이 없어, 긍, 부정 이미지와 감성어 분석 결과가 없었다. 이는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비트코인SV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모두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캐시·비트코인SV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10월 21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24시간 전보다 6.83% 상승했으며, 639.1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캐시의 가격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764.69달러에 새로이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 전달했다.
경제 뉴스 웹사이트 벤진가는 현재 황소 세력이 비트코인캐시가 618달러를 넘어서고자 한 것이 성공했다고 전했다. 곰 세력이 비트코인캐시의 지지선을 590달러 수준으로 낮추어 EMA(지수이동평균) 지지 무력화를 시도했으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시세 정보 웹사이트 코인긱은 유명 자산가 조지 길더(George Gilder)가 10월 21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 ‘6가지 예측 회담(Six Predictions Summit)’에 참석해, 오늘날 경제적, 기술적 위기 속에서 투자자가 비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SV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은 기술 솔루션에서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비트코인은 정적이면서 투기꾼들에게만 유용한 자산이다”라며, “그러나 비트코인SV는 지난 몇 달간 많은 이들의 삶에 도움이 된 기적을 일으켰다. 비트코인캐시는 첨단 기술과 함께 변한 동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SV는 2021년 들어 모든 암호화폐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비트코인SV의 블록 규모와 성능 모두 비트코인보다 2,000배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캐시·비트코인SV, 오늘의 시세는?
10월 22일 오후 12시 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전일 대비 1.89% 하락한 632.82달러이며, 비트코인SV의 시세는 1.83% 하락한 172.08달러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에 '도지코인 킬러(Dogecoin Killer)' 시바이누(SHIBA INU, SHIB)를 상장시켜달라는 투자자들의 청원에 30만명이 서명한 가운데, 로빈후드와 경쟁하는 무료증권앱 퍼블릭닷컴이 SHIB를 먼저 상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에 본사를 둔 퍼블릭닷컴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개 품종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의 플랫폼 거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퍼블릭닷컴은 10월 초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10개의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로빈후드, 위불과 경쟁하는 퍼블릭닷컴은 2019년에 출시했다. 올해 2월 게임스톱 열풍에 이어 2억 2천만 달러의 자금조달 라운드를 거쳐 12억 달러의 가치를 달성했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가 로빈후드 대신 경쟁사인 퍼블릭닷컴에 상장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로빈후드가 시바이누를 상장했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SHIB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상장 소식은 또 있다.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바닥스(Novadax)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SHIB를 브라질 헤알화(BRL)로 거래할 수 있다며, 이는 시바이누 아미(ShibArmy)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인링크(LINK) 고래의 수는 가격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10만 LINK에서 1,000만 LINK를 보유한 고래들은 현재 전체 공급량의 약 1/4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양이다.
이전에 체인링크의 가격은 고래급 주소가 23.9%에 머물면서 52 달러 최고가에 머물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대규모 매도 이후 LINK는 가격의 70%에 가까운 가치를 잃었으며, 고래 주소의 총 보유량의 8%를 잃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고래의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조정 기간 동안 시장은 앞서 고래 지갑으로부터 들어오는 판매 압력에 직면한다. 시장에 더 중요한 조정이 닥칠 때마다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세라 넷번 판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원고의 진술이 사실로 입증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리플의 열띤 심문에 답변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SEC는 리플의 XRP 판매가 투자 계약인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법원은 전했다.
이밖에도 SEC는 리플의 노력이 XRP 가격 상승의 핵심이 됐다고 판단하는지 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XRP 레저가 XRP 판매를 시작하기 전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에 대한 리플의 질문은 너무 모호하다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법원은 이 심문이 관련 정보를 찾는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피고인들의 심문은 SEC에 의해 확인된 이유들에 비해 너무 모호하다.”
넷번 판사는 또한 SEC가 리플의 “비합리적으로 부담스러운” 모든 질문에 답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보호명령에 대한 SEC의 동의안을 승인했다.
앞서 SEC는 “리플의 29,947건 요청을 모두 커버하는 것은 휴식이나 수면 없이 104일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 초 법원은 리플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디스커버리 기한을 2022년 1월 14일로 연장하는 SEC의 제안을 허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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