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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AI시대에 변압기 전력설비 업체들의 향후전망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ai 수혜주인데요. 사실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ai 수혜주로 거론됐던 분야가 바로 반도체 관련주이죠 하지만 반도체 관련주 말고도 또 ai 수혜를 받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요, "이 산업도 ai 수혜주라고라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바로 변압기 전력 설비 시장입니다.

 인공지능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되잖아요.그에 따라서 변압기에 대한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앞으로 전기랑 변압기 공급 부족 문제가 분명히 발생할 것이다"라고 발언을 하면서 3월 초에 관련주들이 급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향후 3년 이상 실적 걱정 없는 변압기 시장의 현황 그리고 지금도 전력 설비주 투자가 유효한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압기 시장

사실 그동안 변압기 시장은 굉장히 침체되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랑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고 또 AI 시장이 커짐에 따라 최근 변압기 시장이 10년 만에 호황을 누리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에는 왜 변압기 시장이 침체가 되어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그동안에는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이라든가 ,풍력이라든가, 수소, 이런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이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변압기라든가 전선을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왜냐면 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이 되면 최초의 전압은 22k 볼트입니다. 전압이 굉장히 높죠.

 

따라서 변압기를 사용해 송전 과정이랑 배전 과정을 통해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볼트로 전압을 조절해서 최종적으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변압기의 역할은 전기 저항을 줄여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먼 거리에도 전류를 안전하게 잘 흘러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송배전 설비

 

 

그런데 문제는요.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라도 강원도 이런 쪽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를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에 송배전을 해야 되는데 변압기 설비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있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의 소비 지역과 생산 지역에 대한 편차가 커지고 있다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이런 상황일까요? 아닙니다, 미국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있죠, 미국도 지금 풍력발전이나 태양광 발전소가 모여 있는 지역이 미국 중부 아니면 동서부 해안가 미국 서부등입니다.

 

그런데 미국 전력 소비의 대부분은 동부 해안가에 몰려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장거리로 송전해야 되는데 역시나 미국도 발전소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죠. 그리고 최근 들어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어쨌든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더 많은 전기가 앞으로 필요할 예정이고요, 여기에  사우디에서는 지금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 시티"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렇게 네옴 시티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전력망 수요가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다시 정리해 보자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장기적으로는 증가할 예정이고 여기에 중동 지역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AI 시장까지 커지면서 전력 수요는 여기저기 너무 많은데 공급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이 있어요. 지금 미국은 변압기 설비가 상당히 많이 노후화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이 보유한 송전 인프라는 대부분 1950년에서 60년 그쯤에 건설이 되었기 때문에 거의 70% 이상이 25년 이상 노후화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있습니다. 이렇게 송전 인프라가 노후화되면 당연히 고장도 많이 나고 그래서 실제로 미국 내에서는 정전 문제도 굉장히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렇게 정전이 한 번 발생하면 복구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송배전 인프라를 현대화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된 것이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미국 송전 인프라를 살펴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약 1% 수준의 굉장히 낮은 건설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생산된 재생에너지원이 송전 용량이 부족하게 되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이 청정에너지의 보급률을 30%대까지 확대하려면 2023년을 기준으로 약 1천에서 3천 마일의 추가 송전선이 필요하며  50억에서 137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송배전 시설을 60% 확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30억 달러의 투자 계획까지 발표한 바 있습니다.

 

 

변압기 생산 시설이 없는 미국

 미국은 변압기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이 미국 덕분에 지금 엄청난 수혜를 보는 중입니다. 미국은 왜 변압기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미국은 현재 변압기 생산 공장이 많이 없습니다, 왜냐 , 기존에 미국 내부에 있던 그 변압기 생산 공장이 모두 다 해외로 이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해외로 이전시켰냐?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미국은 임금도 굉장히 높고, 또 원재료 수급에 대한 어려움도 있고 또 환경 규제로 변압기 생산 공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건비가 저렴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멕시코나 콜롬비아 그리고 인도 이런 쪽으로 공장을 이전했죠.

 

그래서 지금은 미국 내부에서는 변압기 공장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현지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겁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 수입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 미국의 빈틈을 국내 기업들이 채워주면서 미국 쪽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변압기 기업들 수출 어느 정도나 늘어났을까요? 실제로 작년과 비교해서 변압기 수출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 , 심지어 수출 단가도 상승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초고용량 변압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1위가 미국이 고이어서 2위는 사우디 아라비아입니다.

 

그리고 이 수출 단가도 2023년을 기준으로 2022년에 비해서 70%가량 상승한 상황입니다, 정말 엄청난 단가 상승이죠, 앞으로도 전 세계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1년을 기준으로 연간 360 조원에서 2030년까지 660조 원 규모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적극적으로 공략해서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빅 3 전력기기 업체

우리나라 국내 빅3 전력기기 업체가 "효성중공업 " "HD 현대일렉트릭"  그리고 "LS 일렉트릭"이고요. 이밖에도 제룡전기도 주목을 받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 전력기기 업체들 오랜 시간 주가가 지지부진하다가 작년부터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lx 일렉트릭 제룡전기의 주가가 불을 뿜기 시작했죠

 

HD현대일렉트릭 주봉

 

 

이렇게 주가 상승 배경에는 당연히 수주가 늘어나고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반영이 된 것이고, 지금 보이시는 차트처럼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 친구들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수가 있을까요?

 

NH투자증권 리포트를 좀 살펴보면,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들 모두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경험하고 있고 이번 호황기는 늘어나는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을 감안하면 당분간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밸류가 높아졌지만 그걸 감안해도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른 주가는 수급의 선반영을 우려할 수도 있겠지만 변압기 전력 업황 자체의 성장은 꺾일 수가 없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상승 동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죠.

 

아직도 인프라나 전력기기 시장은 초입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송배전 관련 설비 투자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고요. 특히 전력기기 3사 같은 경우에는 모두 미국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까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주가 많아지면 당연히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죠, 그런데 수주 상승 이외에도 구리와 같이 변압기를 만드는 원자재 가격도 작년에 비해서 안정화되고 있다. 이 점까지도 우리는 같이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압기의 원재료는 전기강판, 구리, 철광석 이런 친구들이 들어갑니다. 특히 구리 같은 경우에는 변압기 생산 비용에서 한 25%에서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는 구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지금은 구리 가격도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2021년의 경우에는 구리가 톤당 9300달러를 넘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8천 달러대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리 가격 하락분이 전력기기 기업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당연히 도움이 됐습니다. 더불어서 변압기 같은 경우에는요 구리와 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굉장히 크기도 크고 무겁습니다. 따라서 운송이 굉장히 까다로운 품목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특수 트럭이나 벌크선을 이용하는데 이 운임비 역시 변압기 생산에 있어서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벌크선 운임지수 역시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라 하락하고 있죠. 따라서 운송비에서도 수익성을 챙길 수가 있기 때문에 역시나 실적에도 긍정적입니다. 결국에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수출 단가 상승, 수주 물량 확대라는 모든 우호적인 조건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죠.

 

 

마치면서

 

이제 본격적인 전력기기 시장 사이클이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변압기 산업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산업과 비교해서 사이클 주기가 3년 이상으로 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발주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생산 기간이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송배전 인프라에 투자하기 시작한 게 2020년에서 21년 그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전이가 2022년부터 시작되었음을 고려하면 올해 2024년까지 변압기 시장 사이클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요. 특히나 국내 업체들은 이미 2027년 이후에 매출분까지 지금 수주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 향후 3년 이상에 대한 실적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는 것이 증권가 의견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AI 수혜주로 함께 거론되고 있는 전력기기 시장 그리고 관련된 종목들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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