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_제태크

스팀코인(STEEM)코인과 스팀잇 그리고 스팀달러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팀코인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좋아요를 받으면 그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코인이 바로 스팀코인이죠,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져 코인판 저 뒷구석에 쳐박혀있는 느낌이 도는 코인이지만 그렇게만 취급 밪기에는 좀 아까운 코인이라 오늘은 이 스팀코인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스팀은 메인넷 그리고 스팀잇

 

스팀은 블로그에 글을 쓰면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서비스다? 사실 엄밀히 따진다면 NO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팀은 하나의 큰 플랫폼 역활을 하는 자체 메이넷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이 스팀이라는 메인넷 안에 하나의 댑으로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블로그 프로젝트 스팀잇이 존재하는 형태이죠, 이더리움 위에 커브 , 에이브,유니스왑 같은 애들이 올라와 있는 것처럼, 스팀이라는 메인넷 위에 탈중앙 어플 스팀잇, 탈중앙 유튜브 Dtube,탈중앙 포켓몬스터 게임 스팀 몬스터즈 와 같은 댑들이 올라와 있는 구조가 바로 스팀잇인 것이죠.

 

스팀잇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친구들은 모두 파리만 날리며 장렬하게 사망했고 오늘날 스팀 댑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아직까지 많은 유저들이 생존해 있는 것이 이 블로그 댑인 "스팀잇"이기 때문에 그냥 "스팀 = 블로그 코인이다"라고 불리어 지고 있는 것 입니다.

 

역활분담 스팀,스팀달러, 스팀파워

 

이 스팀은 무려 2016년 3월에 런칭한 소셜 블록체인으로 EOS으 아버지로 유명한 "댄 라이머"가 대장으로 있던 프로젝트입니다. 2016이라 함은 블록체인계의 고조 할베쯤 되는 군번인데요, 스팀은 플랫폼 내 콘텐츠 생성 및 참여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 입니다.

 

이건 정말 아는 사람이 얼마 없는 옜날옜적 이야기 인데요, 그초기 시절 스팀은 오늘날 알려진 DPoS 즉 위임 증명 지분 방식을 채용하기 전에 초기 한달간 PoW, 즉 작업증명방식을 통해 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일종의 깜깜이 채굴 기간,즉 닌자 마이닝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스팀의 개발사인 스팀잇은 컴퓨팅 파워를 어마무시하게 임대해 채굴을 많이 해 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이후 스팀잇은 DPoS로 전환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사람들이 올린 블로그 글의 원 주인이 누구인지 이 글이 위변조가 있었는지를 검증할 수 있도록 만들어 포스팅에 신뢰도를 올려볼 수 없을까? 더 나아가 양질의 포스팅을 한 사람들이 좋아요를 받았을 때 좋아요를 누른 유저와 블로거가 모두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면 블로그 생태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스팀잇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 것이죠.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디테일 역시 뛰어났습니다. 스팀 특유의 토크노믹스가 바로 그것이죠, 오늘날 복잡한 토크노믹스를 가진 다른 여려 프로젝트 역시 정서적으로 스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만큼 스팀잇은 토크노믹스에 대한 많은 고민을 보여줬습니다.

 

스팀
스팀

 

스팀은 스팀을 스팀/ 스팀달러/스팀파워, 이렇게 3가지로 분류했습니다. 먼저 스팀은 노드 운영자들은 물론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나 보팅 , 즉 좋아요를 누른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돌아가는 코인입니다. 가장 현금화가 쉽기 때문에 스팀잇에 뼈대 코인 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스팀달러는 만약 스팀 코인의 변동성이 심해졌을 경우, 생태계 참여자들에 대한 보상이 들쭉날쭉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폐로 블록 검증에 참여하는 밸리데이터들이 스팀의 적정가를 합의하여 스팀의 가격과 실물자산의 가격을 어느정도 연동시키는 형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팀 파워는 스팀잇 내 영향력을 확장 , 즉 현질의 역활을 담당한 친구인데요,내가 가진 스팀을 락업하면 내 스팀 계정의 파워가 올라가서 내 좋아요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좋아요에 비해 훨씬 더 큰 스팀 보사을 받을 수 있죠.

현질한 사람도 생태계에서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구요, 게다가 예전에는 락업한 물량 대비 이자로 스팀도 좀 나왔기 때문에 스팀잇의 미래를 긍정하던 사람들은 시장에서 스팀을 대량으로 사와서 자신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 현질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스팀 생태계에서는 이런 유저들을 고래라 불렀는데 , 이렇게 잘 꾸린 초기 시절 스팀잇은 나름 핫플이었습니다.당시에는 코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스팀잇에 자연스럽게 코인물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많은 고수들이 스팀잇에서 본인들의 팁을 아낌없이 대방출! 양질의 글로 경쟁하고 공정하게 보팅을 눌러주며 건강한 커뮤니티 생태계를 키워나갔던 겁니다.

 

새 주인 "저스틴 썬" 과  DPoS

 

스팀은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음이 점차 커지기 시작합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바로 2020년에 있었던 트론의 아버지 저스틴 썬의 스팀 인수 사건인데요, 이 사건을 설명 하자면 DPoS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스팀의  DPoS는 상위 21명의 검증자들이 유저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체인을 대신 운영하는 형태인데요, 이  DPoS 방식은 소수에 권력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이들이 담합에 나쁜 마움을 먹는다면 메인넷 자체를 좌지우지 해버릴 수 있습니다.

 

당시 저스틴썬은 트론의 성공으로 어마어마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돈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인수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날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 "BTT"를 비롯, 스팀도 그의 시야에 포착되고 만 것이죠, 그렇게 저스틴썬은 스팀잇과의 협상을 통해 스팀잇 CEO인 네드 스캇으로부터 스팀을 인수하며 6500만 스팀 코인을 함께 양도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  DPoS운영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노드 운영자들은 이 스팀 인수가 몹시 마음에 안 들었는지 저스틴썬의 6500만 스팀을 사용할 수 없도록 동결시키는 소프트 뱅크를 감행해 버렸는데요, 쉽게 이야기 해서 기존 운영자들이 저스틴썬을 왕따시켜 버린 겁니다.

 

저스틴썬
저스틴썬

 

저스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어이없는 일이었겠죠, 분명히 돈을 주고 사왔는데,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마음대로 자기 토큰을 없는 셈 처리해 버리니 ,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그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그야말로 패왕색 그 자체였던 저스틴은 자신의 막강한 인맥 파워를 활용합니다.

 

바이낸스 , 후오비, 플로닉스 등의 거래소 및 지인들에게 "너네 보유한 물량으로 스팀 블록체인 검증자에 참여해달라"며 지원사격을 부탁했고, 이들의 보유 물량은 상위 21명의 검증자들을 모두 자신의 우호세력으로 갈아끼울 정도로 차고 넘쳤습니다. 거의 신셰게 이정재급의 임원 교체였죠,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은 뜨거웠습니다, 이더리움의 아버지 비탈릭은 사실상 블록체인을 돈으로 사는 뇌물 공격이 아니냐 , 며 이를 비판했죠, 하지만 또 반대편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다고 검증자들이 개인의 토큰을 멋대로 동결시키는 것이 말이 되냐" 하며 팽팽이 맞섰습니다.

 

 

 

 

그 이후로 스팀 커뮤니티는 둘로 쪼개지게 되는데, 초기에 탈중앙화된 스팀잇의 정신을 지키겠다던 사람들은 "하이브"라는 이름으로 하드포크를 단행해 프로젝트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그 "하이브" 맞습니다.

이렇게 트론의 스팀잇 인수 사건이 마무리되고,이 사건은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무엇이 중한지에 대해 많은 생각 거리를 남겨준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쇠락하는 스팀코인과 문제점들

 

이 사건 이후 스팀은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스팀잇의 구조적 문제도 함께 부각되기 시작했죠, 스팀파워 즉 스팀에 투자한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스팀 내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갖게 되는 구조로 스팀이 자여져 있다보니 고래들의 친목질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포스팅의 질보다는 보팅파워를 보고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한 켜뮤니티가 만들어지면서 이에 따라 뉴비의 유입은 줄어들고 끼리끼리 노는 플랫폼이 되어갔던 거죠, 그 과정에서 뉴비들을 돕자는 움직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뉴비들이 이 스팀 고인물 생태계에 녹아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죠, 그것 뿐 아니라 글이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스팀잇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수정 및 삭제가 블가능한 점도 유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삭제할 수 없는 흑역사를  블록체인에 영구 박제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역시 스팀에 글을 선뜻 쓰기 어렵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이브 하드포크 사태로 유저까지 이탈하고 나니 , 스팀은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한 모습이 되어버리고 만 거죠, 게다가 스팀은 분명 플랫폼 메인넷 코인이지만 스팀잇을 제외한 나머지 댑들은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이기 때문에 반등 타이밍을 잡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스팀잇을 인수한 트론 재단 역시 스팀잇 유지보수는 하는 것 같은데 , 스팀 재부흥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찿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날의 스팀과 스팀달러 코인은 펀더멘탈로 평가를 받기보단 업비트 중소규모 고래들 펌핑에 놀아나는 코인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스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잇은 오랜기간 활동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비록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꽤많은 충성 유저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스팀잇 한국인 게시판을 보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죠,프로젝트가 죽느냐 사느냐 역시 커뮤니티 파워가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만큼은 강점을 가진 스팀이 이번 불장때 다시금 부활했으면 하는 기대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트코인캐시 반감기의 최대 수혜 코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트코인캐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그간 반감기 이후에는 항상 코인 가격의 떡상이 있어왔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

ghostl.tistory.com

 

 

리플(XRP) 비상 준비중

안녕하세요 연일 코이시장이 강제죠,비트코인을 선발대로 알트코인들도 좀 꿈틀거리는데 이상하게 리플의 몸놀림이 션찮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들 마세요 ,나름 리플은 자기할일 충실히

ghostl.tistory.com

 

 

세이코인(SEI) 알아보고,전망까지

안녕하세요 코인시장애 점점 저점을 높이구 있음니다 ,코인러들 입가에 미소가 제눈에 보이는듯 하는데요,요 근래 계속 코인 포스팅을 하는 이유도 시장의 기대감 때문 이겠죠, 오늘은 "세이"코

ghost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