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_제태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예비심사 통과 후 IPO진행상황 과 전구체사업 현황

 

안녕하세요 드디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네요, 정말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무려 5개월이나 걸렸네요,

그래서 오늘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예비심사 이후의 IPO 진행 상황과, 현재 전구체 사업의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사항부터 짚고 넘아가겠습니다.

 

 

 

 

 

1. 전구체란

전구체는 2차 전지의 4대 구성 요소(음극재,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서, 코발트, 니켈, 망간 또는 알루미늄을 일정한 비율로 섞은 후 녹여 액체로 만든 뒤 가라앉은 물질을 정제해 가루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여기에 수산화리튬을 섞어 구우면 양극재가되며 양극재 원가의 70 프롤르 차지하게 됩니다.

 

 전구체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대립경과 소립경으로 나누어지는데 입자의 크기가 10~20um인 대립경은 중국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면 비교적 기술장벽이 낮고 가격은 싼 편입니다. 5um입자 이내의 소립경은 기술장벽이 높으면 일본의 스미토모메탈마이닝(SMM)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니다

 

전구체 생산의 세계적인 추세는 니켈의 함량을 올리고 코발트 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코발트의 가격이 워낙 비싸고 환경파괴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구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75.5프로, 한국이 13.9프로 일본이 9.7프로로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높지만

단일 기업으로는 일본의 스미토모메탈마이닝(SMM), 벨기에의 브룬프(Brunp), 중국의 "화유코발트", "GEM"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2.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사업 현황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탄생

2017년 "에코프로지이엠(EcoPro GEM)"이란 사명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GEM"이란 중국 전구체 업체가 지분 30.3% 참여한  합작법인이었는데 2020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려한 자금으로  "GEM"의 지분을 모두 희석하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꾸게 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생산 케파

현재 포항 캠퍼스 1.2 공장에서 연간 5만 t 정도의 양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은 에코프로비엠에서 필요로 하는 양의 30프로 박에 되지 않아, 70프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해 포항에 3.4 공장을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2025년도부터는 생산 케파 17만 톤으로 현재의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가지게 되어, 글로벌 1위인 일본 스미토모메탈마이닝(점유율 34.7%)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경쟁력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순도가 낮은 원자재에서 고순도 니켈을 뽑아내는 "황산화 공정"을 개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 순도의 저렴한 니켈 혼합물을 인도네시아에서 20~30프로 대량 매입해 "황산화 공정"으로 정련하여 확보된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은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IPO 진행 상황

예비 심사가 늦어진 이유와 통과된 이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예비심사가 늦어지면서 여러 소문들이 많았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이유로 뽑는 것이 바로 이동채 회장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심사를 맞는 거래소 측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갖춘 "내부통제장치"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추론해 봅니다.

이 "내부통제 장치"란 기업이 작성·공시하는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회계부정이나 횡령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이동채 회질이 구속까지 되면서 거래소 측은 사측의 내부통제 장치에 의심을 하면서 예비심사가 늦어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측의 대응도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움직여 4대 그룹 수준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거래소에 제출하고,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은 법무법인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실사를 받을 계획과 주식 불공정거래의 일종인 내부자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거래소의 내부자거래 알림 서비스(K-ITAS)  가입하면서 거래소 측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낸 것이 이번 예비심사를 통과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봅니다.

 

 

공모 수량과 공모주 청약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공모수량과 공모가격" 그리고 공모주 청약 일정인데, 이것은 IPO일정에 따라 정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예상되기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이 6652억 원, 영업이익은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140%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는 3조 원대 공모규모는 5000어~7000억 원 정도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일단 IPO진행 절차상 예비심사통과라는 첫 번째 관문만 넘은 상태라 , 앞으로 있을 "증권 신고서 제출", "기관들의 수요 예측을 통한 공모가 결정"그리고 "공모주 청약과 납입"의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IPO의 주관사로는 "미래에셋 증권"과 "NH투자 증권"입니다, 앞으로 잡히게 될 공모가나 청약 일정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문의해 보시면 될듯합니다.

 

 

IPO와, 공모주 청약

안녕하세요, 두산로보틱스의 공모주 경쟁이 정말 뜨겁네요, 올해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시장을 좀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

ghostl.tistory.com

 

에코프로 와 POSCO홀딩스의 대장 싸움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시장이 크게 밀렸네요, 미국에서 금리는 동결이 됐지만 경제 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또 할 수도 있다는 파웰의 매파적 발언이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 까

ghostl.tistory.com

 

자비스, 2차전지 검사 장비의 숨은 다크호스

안녕하세요 현재 글을 쓰고 있는느 8월 29일 배터리 관련주들이 폭풍 상승을 한 후에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소재 업체들이 주가 되어서 2차전지 업종을 견인했다면 올해 하

ghostl.tistory.com

 

삼성전기 전장 MLCC,자율주행 카메라 모듈로 비상 준비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업의 한축인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여러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소자 업체인 삼

ghost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