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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삼성전기 전장 MLCC,자율주행 카메라 모듈로 비상 준비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업의 한축인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여러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소자 업체인 삼성전기도 여기에 발맞춰 전장 부품 기업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크게 MLCC를 중심으로 하는 컴포넌트 사업부, 카메라 모듈을 중심으로 하는 광학통신 솔루션 사업부,반도체 패키지를 생산하는 패키지 솔루션 사업부로 구성되는데 각 사업 부분별로 전장 부품으로 변신하면서 기업이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 같아서 , 오늘은 각 사업부 별로 전장 부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향후 삼성전기의 주가전망에 도움이 될듯해서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컴포넌트 사업부 - 전장용 MLCC

  : 삼성전기가 전장용 MLCC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투자 중에 있습니다.

    현재 MLCC를 생산 중인 부산 사업장에 이어 중국 천진, 필리핀 라구나 사업장에서 MLCC 생산능력(CAPA, 캐파)을 전        장용 중심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진과, 라구나는 각각 부산 사업장의 3배, 2배 의 캐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 향후 세계전장용 MLCC 시장 규모

        2021년 36억 3100만 달러, 2040년 122억 7300만 달러로, 연평균 6.6%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매출전망

      2021년 3800억 원, 2022년 5900억 원 2023년 1,2분기 합산 8600억 원, 2024년 1조 원 이상.

 

  제품별 MLCC 탑제량

      스마트폰  800~1000개, 내연기관 차 4000개, 전기차 1만 5000개. 자율주행 레벨 2 전기차 1만 3000개.

    (아이오닉 5에는 1만 1600개의 MLCC가 탑재)

 

  ▷ 경쟁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2023년 전망 치 )

     무라타 41프로, TDK 20프로, 타이오유엔 18프로 , 야고 14프로, 삼성전기 13프로

 

  ▷ 경쟁 업체와 비교해 삼성전기 만의 강점

   세라믹 파우더와 메탈(니켈, 구리) 파우더 등 핵심 원료의 내재화율이 경쟁사보다 높은  강점이 있어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에 이점

 

 

 

 

 

      

● 광학통신 솔루션 사업부- 전장용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며칠 전 미국 업체라고는 하지만 사실 테슬라로부터 5조 원 대의 카메라 모듈을 수주받았습니다, 사실 삼성 전기는 이미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 S·3·X·Y 등 전기 승용차와 사이버트럭 등 전기 상용       차에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수주 물량이 워낙 커서 시장이 크게 반응했던 거 같습니다.

 

이번 대규모 수주로  미국에서 다양한 거래선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 다른 전기차 및 전통적 완성차 업          체들도 삼성전기의 기술력을 눈여겨볼 가능성이 높아졌음

 

2025년에는 전장용 카메라 분야에서 고객사를 크게 확대하면서 관련 매출이 8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은 2022년 2억 3000만 개에서 2030년 9억 개로 성장

 

● 패키지 솔루션 사업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사용될 수 있는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기판 개발

    기존의 부분 자율주행용 기판보다 회로 선폭과 간격을 각각 20% 줄여 여권 사진 크기에 입출력 단자(Bump)를 1만 개        이상 구현해 낸 특징을 지님,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정보와 오락기능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에도 적      용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매출 상승 기대.

 

 

 

이상 삼성전기가 기존 스마트폰을 비롯한 아이티 기기의 부품 소자 업체에서 전장 부품 업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전혀 만들지 않던 부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에 생산하던 부품을 전장용으로 개발 생산 하기 때문에

삼성전기의  기술적 노하우가 전장용 부품 업체로 전환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전장 부품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듯합니다.

특히 매출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MLCC와 테슬라로부터 수주받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전기차 침투율과 맞물려 삼성전기의 실적은 앞으로 계속 올라가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