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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코인뉴스,리플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에이다

 

 

 

 

 

리플 코인 시세가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EC 소송 일정, 결과,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56분 기준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주일이 넘게 1400원대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SEC는 지난해 12월 리플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리플은 SEC에 이의를 제기, 양쪽은 1년 가까이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리플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리플은 기술 상용화는 상당한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파키스탄 대형 민간은행 중 한 곳인 알팔라(Alfalah) 은행이 아랍에미리트(UAE)-파키스탄 간 송금 채널 확보를 위해 아부다비 기반의 송금 및 외환환전 업체 루루 익스체인지(LuLu Exchang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국간 송금은 리플넷 클라우드(RippleNet Cloud)를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알팔라 은행 측은 "리플 솔루션이 양국간 금융 브릿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사우디 브리티시 은행(SABB)는 기업 고객에게 즉각적인 결제를 제공하기 위해 리플 기술 사용을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6일 트위터를 통해 ㅔ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생각보다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봤다.

 

이어 "SEC는 암호화폐 산업을 공격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ㅔ고 밝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에 대해 언급했다.

 

갈링하우스 대표는 "리플을 증권으로 간주하면 SEC와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찰스 가스파리노 폭스비즈니스 수석 특파원은 갈링하우스 대표에게 먼저 리플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갈링하우스 대표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전력을 낭비하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먼저 승인한 것은 기후 보호를 중시하던 겐슬러 위원장의 평소 모습과 다르다"고 전했다.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20달러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5% 가량 하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18% 하락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XRP는 최고 1.22달러, 최저 1.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544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로 불리는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148,000명의 팔로워에게 XRP는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거래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알트코인을 선호하기 시작할 때 XRP가 더 강력한 움직이는 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XRP가 축적(accumulation, 경기상승 전환을 앞둔 주식매집)을 조만간 끝내고, 빅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마켓피리어디컬(The Market Periodical)은 "XRP는 가격 하락 후에도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의 가격 안정성으로 인해 투자자에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차트에서 관찰되는 정체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또는 XRP는 곧 모멘텀을 얻은 후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XRP의 주요 저항선은 1.2302달러와 1.3384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은 1.1023달러와 1.1565달러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업인 리플(Ripple)이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 11월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동안 암호화폐 산업 규제의 명확성 부족을 비판해온 리플이 명확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리플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면서, 해당 프레임워크의 핵심 목표는 미국의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규제 기관이 혁신 샌드박스를 실시해야 하며, 규제 기관과 시장 참가자 간의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플은 미국의 시장을 지배하는 기존 규정이 암호화폐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규정을 새로운 기술인 암호화폐에 적용하기 위해선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업계에 명확성을 제시해야 하며 소비자 보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서는 지난 2020년 2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이 처음 제안했던 세이프하버(Safe Harbor)가 혁신을 장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이프하버는 디지털 토큰 개발팀이 증권 등록 없이 3년 동안 탈중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토큰을 제공ㅄ판매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리플은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SCA(Security Clarity Act) 법안에 대해서도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SCA 법안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분류가 명확하지 않은 기존 연방 증권법을 개정해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을 처음 발의한 톰 에머(Tom Emmer) 의원은 ㅔ기존 연방 금융법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 거래에 불합리하게 적용돼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ㅔ고 지적했다.

 

수잔 프리드먼(Susan Friedman) 리플 공공정책책임자는 ㅔ암호화폐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은 민간 행위자와 공공 행위자 사이에 명확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ㅔ라며 ㅔ이것이 우리가 규제 기관 및 의회 의원들과 이 문제를 사전에 논의한 이유ㅔ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878달러의 최고치에서 4,107달러까지 급락한 후 4,200달러선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 시총 2위)는 11월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2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0% 하락한 수치다.

 

이더(ETH)가 현재 기록 최고치에서 13% 가량 하락했지만 매크로 투자자이자 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은 "두 번째로 큰 알트코인이 곧 랠리 모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얼비전(Real Visi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더 가격이 연말까지 300%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팔의 예측은 이더가 2017년 말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세 움직임을 쫓는 프랙탈(차트 유사성)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 팔은 이더가 2022년 3월까지 2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920,552.06 ETH를 기록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분당 ETH 소각 속도는 약 6.15 ETH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3가지 암호화폐만 보유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UAS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는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시바이누 강아지 그림을 자주 올렸지만 시바이누(SHIBA INU, SHIB) 코인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오랜 기간 동안 비트코인 0.25개만 보유하다가 계속 늘려왔으며, 이더리움은 보유하고 있다고 올 초 밝힌 바 있다.

 

또, 머스크는 지난 여름에 자신이 도지코인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면서, '대중의 암호화폐(people's crypto)'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UAS투데이는 "일론 머스크가 트윗할 때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크게 주목한다"며 "실제 테슬라 및 스페이스X CEO는 오랫동안 암호화폐에 목소리를 높여 왔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이 어떻게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을 통해 성장했고 그 뒤를 따라 어떤 플랫폼 블록체인들이 등장했는지 짚어봤다. 모든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킬러를 외치며 디파이 전장으로 나왔지만 누구도 이더리움을 완벽히 대체할만한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인 레이어2(Layer2), 샤딩(Sharding), 플라즈마(Plasma), 사이드체인(Sidechain) 등을 이용한 디파이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몰리게 됐다. 다양한 확장성 솔루션을 겸비한 프로젝트 폴리곤(Polygon)과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을 적용한 레이어2 프로젝트인 아비트럼(Arbitrum)이 대표적 사례다.

 

플랫폼 블록체인들은 대부분 독자 규격으로 제작됐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는 태생적으로 이더리움 호환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짧은 시간에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도 문제였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등 주요 플랫폼 블록체인 후발주자들이 탈중앙성을 일부 포기해야만 했던 이유다. 그러나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들은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확장성까지 확보하는 기술로 각광 받았다.

 

ㅣㄼ폴리곤: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을 넘어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2017년 암호화폐 공 ICO 열풍을 겪으면서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자신들의 네트워크가 트래픽에 취약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기된 해결 방법 중 하나가 메인체인 외부에서 거래 결과를 처리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는 결과값만 기록하는 플라즈마라는 솔루션이다. 폴리곤은 당시 매틱 네트워크(Matic Network)라는 이름으로 플라즈마 솔루션 구현에 주력하는 플랫폼이었다.

 

2018년 이후 이더리움 진영에는 플라즈마 이외에도 다양한 확장성 솔루션들이 등장했다. 지난해 5월 메인넷을 런칭했던 매틱 네트워크는 올해 2월 폴리곤으로 리브랜딩하고 다양한 확장성 솔루션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폴리곤 메인넷은 올해 초반 시장에서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다. 본격적인 관심을 받은 것은 4월부터였다. BSC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사용자들은 BSC 외에 이더리움 호환성이 높은 디파이 생태계 환경을 물색하기 시작한 탓이다. 폴리곤은 이 시기를 잘 탔다. 때 맞춰 폴리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인 퀵스왑(QuickSwap)이 출시됐으며 높은 이더리움 호환성을 필두로 와이언 파이낸스(YFI), 에이브 프로토콜(Aave Protocol), 스시스왑(SushiSwap)같은 이더리움 기반 대형 디파이 앱들이 차례로 폴리곤에 배포되며 가파르게 폴리곤의 총 예치자산(TVL)을 증가시켰다.

 

 

 

폴리곤의 장점은 명확하다. 많은 사용자와 높은 보안성 등 이더리움의 장점을 오롯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이어2 솔루션 특성 상 이더리움 플랫폼을 오갈 때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사실 폴리곤 내에서는 거래 처리 속도도 빠르고 수수료도 매우 낮은 편이다.

 

폴리곤은 지난 6월 유명 크립토 VC인 AU21의 투자를 통해 2,100만 달러(약 230억 원) 규모의 폴리곤 생태계 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폴리곤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을 출시해 자체 앱들의 개발을 지원하며 독자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폴리곤의 자회사인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는 지난 7월 게임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분야에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였으며 이후 애니모카 브랜드 산하 게임 플랫폼 GAME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포르테에 7억 2,500만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게임 및 NFT 섹터에도 집중하며 독자 플랫폼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ㅣ폴리곤 핵심 제품 

 

●퀵스왑(Quickswap)

 

- AMM DEX 프로토콜

 

- 폴리곤의 유니스왑

 

- 어드바이저로 폴리곤이 참여

 

- 스왑 기능 이외에도 젤라또 파이낸스(Gelato Finance)와 연계하여 리밋 오더(Limit Order) 기능 지원

 

- 폴리곤 내 TVL: 7억 2,000만 달러 / 폴리곤 내 TVL 지분: 14.6%

 

● 아베 프로토콜(Aave Protocol)

 

- 이더리움 기반 대출 및 랜딩 프로토콜

 

- 특정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그와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대출 가능

 

- 멀티체인 전략을 활용하여 폴리곤외에도 BSC, 아발란체에서 가동

 

- 2020년 4월경 아베고치 NFT 스테이킹 게임 개최, 레이어2 유동성 채굴 보상 제공으로 폴리곤 성장에 크게 기여함

 

- 폴리곤 내 가장 큰 TVL 지분을 가지고 있음

 

- 폴리곤 내 TVL: 19억 4,000만 달러 / 폴리곤 내 TVL 지분: 15.9%

 

● 폴리곤 브릿지(Polygon Bridge)

 

- 이더리움과 폴리곤 사이에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브릿지

 

- 폴리곤 팀에서 직접 제작

 

- 엑시 인피니티의 로닌 브릿지(Ronin Bridge), 아발란체 브릿지 이후 3번째로 큰 TVL을 가진 이더리움 브릿지

 

- 브릿지 TVL: 51억 7,000만 달러 / 이더리움 브릿지 내 TVL 지분: 약 25%

 

아비트럼: 개방성을 강조한 최초의 레이어-2 플랫폼 아비트럼은 2018년 설립된 오프체인 랩스(Offchain Labs)의 프로젝트로 시드라운드에서 코인베이스 벤쳐스(Coinbase (NASDAQ:COIN) Ventures), 컴파운드 재단(Compound Foundation),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에게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판테라 캐피털, 알라메다 리서치(Alaemda Research), 폴리체인(Polychain)와 같은 대형 크립토 VC에게도 시리즈 B 투자를 유치 받은 프로젝트다.

 

기존에 존재하던 레이어2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더 많은 이더리움 거래를 더욱 저렴한 수수료로 처리하는데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플랫폼 보다는 레이어2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모양새를 띄었다. 대표적인 것이 ZK 롤업을 사용한 dYdX와 옵티미스틱 롤업을 사용한 신세틱스 등이다.

 

아비트럼은 여기서 한번 더 비틀기를 감행한 프로젝트다.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들이 비싼 수수료를 피해서 레이어2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하면서 동시에 아비트럼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레이어2 프로젝트들은 플랫폼 상에 아무나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옵티미스틱 롤업의 큰형님 격인 옵티미즘 역시 사전 심사를 거쳐야만 컨트랙트 배포가 가능했다.

 

반면 아비트럼은 출시 시점부터 누구나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플랫폼의 기동력과 직결되는 이러한 개방성은 아비트럼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현재 아비트럼 위에 옵티미즘보다 10배 이상 많은 제품이 가동되고 있고 TVL 또한 7.5배 앞서는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실제 사례를 보자. 아비트럼 플랫폼 성장 초기에 큰 역할을 한 프로젝트는 아비냥(ArbiNYAN)이라는 이자농사 기능과 토큰만 출시된, 일종의 껍데기만 있는 프로젝트였다. 아비냥은 ㅔ새로 나온 플랫폼에 초기에 들어가면 높은 이자농사 수익을 얻을 수 있다ㅔ는 디파이 사용자들의 인식을 십분 활용해 출시 이틀만에 TVL을 15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까지 증폭시키는 데 성공했다.

 

통상 이런 식의 프로젝트 운용은 짧은 기간 주목받는 반짝 효과를 내고 사그라든다. 사람이 몰려들면 이자농사 수익은 곧 줄어들고, 수익이 줄어들면 TVL도 빠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아비냥 역시 일주일도 못 가 토큰 가격과 TVL이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 사이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아베 프로토콜, 도도(DODO), 스시스왑(SushiSwap)등 유명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들이 별도의 심사과정 없이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아비트럼에 빠르게 배포됐다. 순식간에 양질의 디파이 환경을 구축한 아비트럼은 이후 높은 수익의 이자농사를 선호하는 디파이 유저들이 다시 되돌아오면서 현재는 안정적인 수준의 TVL을 유지하고 있다.

 

ㅣ아비트럼 핵심 제품 

 

● 스시스왑(SushiSwap)

 

- AMM DEX 프로토콜

 

- 아비트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DEX

 

- 멀티체인 전략을 활용하여 아비트럼을 비롯한 다양한 체인에서 가동중

 

- 아비트럼에 시리즈B 투자를 집행한 알라메다 리서치가 소유권을 가지고있는 프로젝트

 

- 아비트럼 내 TVL: 5억 5천만 달러 / 폴리곤 내 TVL 지분: 21.5%

 

● 홉 익스체인지(Hop.Exchange)

 

- 이더리움, 폴리곤, xDai, 옵티미즘, 아비트럼등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지원 브릿지

 

- 아비트럼 브릿지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안정적으로 USDT, USDC 자산 이동 가능

 

- 아비트럼 팀에서 제공하는 아비트럼 브릿지 이용시 자산 출금까지 7일이 걸리나 홉을 통하면 수 분내로 처리 가능

 

 

 

 

 

 

KB증권은 17일 다날에 대해 페이코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 결제 시장을 위해 2019년부터 다날 핀테크에서 페이코인을 발행하고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결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등 타 가상자산에 대한 결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가입자 수는 약 200만명 수준이며 3000만개 이상의 글로벌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페이코인의 사용처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임 연구원은 "커뮤니티 기반 가상자산 재테크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JEFF)'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며 2022년 5월 NFT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는 NFT 마켓 플레이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체 메타버스 내에서 페이코인으로 NFT를 결제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결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자동판매기 운영업)의 약진도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비트코퍼레이션은 '비트3X' 출시를 통해 무인카페의 플랫폼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연내 200호점 출점을 목표로 매장과 수주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2022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엔씨소프트가 미래먹거리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점찍고 관련 게임과 기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간 회사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돈 쓰는 게임(P2Wㅄ페이투윈)만 만든다는 오명을 돈 버는 게임(P2Eㅄ플레이투언)으로 반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관심은 자연스레 엔씨의 첫 NFT 게임에 쏠리고 있다. 게임 업계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이 그 주인공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NFT 진출 선언은 여러모로 파급력이 상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FT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발표했는데, 발표 직후 주가가 치솟았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1일 전날보다 29.9% 오른 7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FT는 가상화폐의 일종으로 각 토큰 하나마다 고유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 가치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 등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국내에서는 현금화가 막혀 있다. 엔씨소프트는 NFT 게임을 해외시장 공략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NFT 게임에 관한 관심은 국내외 모두에서 뜨겁다. 대표적인 게임은 베트남 스타트업 스카이바미스가 개발한 엑시인피니티다. 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구입해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한다는 단순한 게임성을 갖고 있지만, 이길 때마다 주는 스무스러브포션(SLP)을 모아 현금화할 수 있다. 엑시인피니티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뿐 아니라, 국내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엑시인피니티는 1개당 17만4400원에 거래됐다.

 

국내 대표기업은 위메이드다. 지난 8월 출시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에 NFT를 접목한 것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흑철이라는 광물을 캐, 위메이드의 가상화폐인 위믹스로 바꿀 수 있다. 위믹스는 현재 빗썸에서 15일 16시 30분 기준 1만6000원대에 거래됐다. 위메이드는 다른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위믹스를 사용하는 NFT 게임을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내 중소형 게임사가 집중해 온 NFT 게임 시장에 연간 매출 2조원(2020년 기준)이 넘는 엔씨소프트가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건, 그만큼 관련 분야 전망이 밝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30%(3분기 기준 24.5%)도 되지 않았던 엔씨소프트는 NFT 게임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개척에 나선다.

 

NFT 게임은 일반적으로 게임 내 생산성 활동이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게임 내 아이템을 현금화하려면 아이템을 모아야 하는데, 보통 MMORPG에서는 채집 활동이나 사냥 등을 통해 현금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모으기 쉽다. 한국형 MMORPG의 가장 특징 중 하나인 단순 반복 작업이 NFT 게임의 P2E에 최적화돼 있다는 이야기다. 엔씨소프트는 이런 한국형 MMORPG의 개념을 정립한 회사로 이름이 높다.

 

업계는 엔씨의 NFT 첫 게임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미 출시한 리니지W 등에 새로운 게임 요소로 NFT를 추가하는 것보다 신작에 NFT를 도입하는 것이 빠를 수 있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프로젝트 TL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1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게임으로, 원래는 리니지 이터널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프로젝트 TL로 개발명이 2017년 바뀌었다. TL은 더 리니지의 영문 약자를 의미한다. 지난해 대규모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고,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9월 ㅔ리니지W가 마지막 리니지다ㅔ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TL: Throne and Liberty(왕좌와 자유)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ㅔ프로젝트 TL의 새 이름으로 보인다ㅔ라며 ㅔ새 게임의 리니지 정체성을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개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ㅔ고 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ㅔ당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하는 차세대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ㅔ라며 ㅔPC 온라인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ㅔ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MMORPG가 NFT 게임에 적합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ㅔ내년에 NFT가 적용된 게임을 발표할 것이고, 어느 게임에 적용할지는 시장이 잘 알 것이다ㅔ라며 ㅔMMORPG가 NFT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믿는다ㅔ라고 했다.

 

 

 

 

 

 

 이더리움(ETH)의 L2 솔루션 ZK 롤업을 개발하는 스타크웨어(StarkWare)는 시리즈C에서 기업가치 20억 달러로 평가되면서 5000만 달러(약 592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시리즈 C를 주도한 것은 대형 VC의 Sequoia Capital이며, 싱가포르 헤지펀드 Three Arrows Capital과 암호화폐 VC의 Paradigm, FTX의 모회사인 Alameda Research와 같은 기존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한다.

 

스타크웨어는 이더리움의 스케일링 솔루션인 ZK-rollups(롤업)를 개발하고 있다. 이더리움에는 주로 ZK 롤업과 옵티미스틱 롤업이 있으며, ZK 롤업 쪽은 제로 지식 증명이라는 메커니즘을 이용해 처리 비용이 비싼 데이터를 오프체인으로 처리함으로써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특징을 가진다.

 

현재 분산형 파생상품거래소 dYdX와 NFT의 L2 플랫폼 Immutable X, NFT 마켓플레이스 Sorare도 스타크웨어의 스케일링 엔진 ㅔㄷStarkExㅔㄹ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스타크웨어는 이달 말 Stark Net Alpha라는 퍼미션리스의 ZK 롤업을 이더리움 메인넷에 출시할 예정이다. Stark Ex는 Stark Net과 달리 퍼미션이 필요한 도입이다.

 

이 회사는 새로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Stark Net이 다양한 dApps에 도입되는 것을 추진해 팀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올 3월 시리즈B로 약 880억원을 조달했다.

 

또한 더블록의 취재에 의하면, MakerDAO나 Aave, Argent라고 하는 DeFi프로토콜은 벌써 StarkNet의 도입에 커밋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승인된 회생계획안이 확정되면서 해체된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단이 수년간 해온 고군분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를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바야시 노부아키 마운트곡스 파산관재인이 쓴 편지로 최종 확정 소식을 알렸다. 서한에 따르면 16일 발표는 지난 10월 20일 채권단의 과반수 찬성에 이은 것이다. (올해 2월 도쿄지방법원에 재생계회안 제출)

 

ㅔ파산관재인은 회생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구속력을 갖게 된 이해와 지원에 대해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파산관재인은 회생계획서에 따라 허용된 회생청구권을 보유한 회생채권자에게 상환하게 된다. 구체적인 상환 시기, 절차, 금액 등에 대해서는 회생채권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ㅔ

 

마운트곡스의 배상 계획이 집행되면 채권단은 약 15만 BTC를 배상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블록이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거의 1년 전 도쿄 법원에 회생 계획이 제출되었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비트코인 거래소가 사기와 부실 경영 의혹 속에 붕괴하면서 시작됐다. CEO인 마크 카펠레스는 횡령과 데이터 위조 혐의로 기소되었다. 카펠레스는 결국 기록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마운트곡스는 붕괴 후 파산을 선언했고, 이후 민사 회생 절차에 착수했는데, 이 과정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건 경위]

 

마운트곡스는 2014년에 사이버 공격을 받아 유저가 맡고 있던 75만 BTC와 자사에서 보유하는 10만 BTC(당시의 환율로 약 4,842억원 상당), 고객이 맡는 28억엔(약 288.5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부정 유출되었다. 2015년에는 전 CEO 마크 카펠레스가 자신의 계좌 잔고를 부풀린 용의로 체포해 한층 더 고객으로부터의 예금을 횡령했다고 해서 업무상 횡령의 혐의로 재체포된 것도 소동에 박차를 가했다.

 

당초 민사회생신청이 기각되면서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었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일부 채권자들이 민사회생법 적용을 요구해 현재 민사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산절차가 될 경우 남아있는 비트코인은 관재인에 의해 2014년 당시 가격으로 평가된다. 변제를 받는 채권자에게는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므로 이번 회생계획의 확정은 채권자에게 큰 의의가 있는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회생계획은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그리고 계류 중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한 암호화폐를 채권자에게 현물로 반환할지가 쟁점이 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분명치 않다.

 

관재인의 이전 보고에 따르면 마운트곡스는 2019년 9월 기준 약 141,686 BTC(현재 가격: 10조 5000억원 이상)과 약 142,846 BCH(비트코인캐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