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초 이유 없고 원인 없는 상승으로 코인판에 화제를 몰고 왔던 코인이 있었죠, 페이스북 , 리브라 마크주커버그를 떠올리게 하는 코인 "앱토스"입니다, 상장 초기부터 리브라 프로젝트의 팀원들이 만든 코인이라 엄청난 관삼과 상승을 보여줬던 바로 그 코인 앱토스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리브라, 그리고 앱토스
앱토스는 구 페이스북 현 메타의 유산을 물려받은 프로젝트입니다. 세계적 갑부이자 천재 개발자인 마크 주커버그, 이 주커버그가 무려 2019년에 최대 30 국가의 통화 바스켓에 연동되는 단일 글로벌 화폐이자 향후 세계 화폐로 성장할 리브라를 만들겠다 깜짝 발표를 해 전 세계가 놀랐었습니다.
마스터카드, 페이팔, 이베이, 비자 등등 억소리 나는 파트너 기업들이 총집합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세상이 바뀌는 건가 싶었는데요,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리브라의 발행을 전통 통화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결사 반대했고, 주커버그을 의회에 소환해 온갖 모진 말 협박 으름장을 놓아가며 포기를 종용했습니다.
결국 압박에 못 이긴 주커버그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포기하겠다 밝혔고 이대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이 아이디어를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웠던 주커버그는 리브라 프로젝트 이름을 DM으로 바꾸고 다시 한 번 빅팀을 꾸려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그 페이스북 현 메타는 이미 정부의 눈에 가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DM 역시 포기하게 되었죠.
그러나 메타의 개발자들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DM을 개발하던 프로그래머들은 메타를 퇴사 독립해서 회사를 차리고 개별 프로젝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프로젝트가 앱토스인 거죠. 앱토스는 메타의 유산인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를 사용하고 병렬적으로 트랜잭션을 실행시키는 방식을 적용한 블록 소프트웨어 트랜 메모리 기술을 사용해 그간 블록체인의 큰 단점이라 평가받던 속도 문제를 비약적으로 향상한 프로젝트입니다.
앱토스는 페이스북 프로젝트라고 불리며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데 끌어모았고, 이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메인넷 런칭 직후 정말 이례적으로 모든 주요 거래소들이 앱토스를 상장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상장 직후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기 때문에 코인판에 발 담그던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앱토스 세 글자가 강렬하게 각인되었죠.
이 과정에서 k 직장인 월급 수준의 에어드랍 보상을 챙겨간 유저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당시 액토스는 메인넷 론칭 전 테스트넷 상에서 액토스 제로 NFT를 민팅한 유저들에게 약 150 앱토스를 에어드롭 해줬는데 이 NFT를 얻는 과정은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50 액토스를 상장 다음날 느긋이 팔았어도 최소 150만 원은 얻어갈 수 있었는데요.부지런한 유저들은 단 5분 투자로 무려 150만 원의 명절 떡값을 받아버린 겁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앱토스 상장 날은 그야말로 대환장 환호 파티였던 것이었죠.
가격의 폭락과 이유없는 상승
이토록 화려하게 등장한 앱토스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앱토스 생태계 내 초기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다녔었는데, 앱토스 몽키, 토민고 스 같은 NFD들은 높은 바닥가를 기록하며 포머를 유발했고, Animeswap이나 Tortuga 같은 디파이 서비스 토큰들 역시 서로서로 선점하겠다며 유동성 파밍에 열심히 들어가더랬죠.
하지만 분명 속도도 빨르고 개발팀도 빵빵해 괜찮은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상장 직후의 토큰 가격이 몹시 오르기도 했고, 초기 기대와는 달리 막상 론칭 직후의 생태계 위로 많은 댐들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뿐 아니라 특히 앱토스 NFT씬에서 러그풀 같은 사건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며 앱토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빠르게 식어가기 시작했던 겁니다.
여기에 더해 유통 물량 공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기 충분했는데요.이에 결국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앱토스는 차트의 폭포수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끊임없는 하락세 가격이 우수수수 떨어지고 만 건데요.
이 차트를 보며 이렇게 높은 기대로 출범한 프로젝트도 폭락은 한순간이고 실체가 있는 프로젝트만이 살아남는 거구나 부활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이대로 사람들에게 앱토스라는 이름이 잊히려나 싶던 그때, 앱토스는 23년 1월 말부터 갑자기 이유 모르게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50% 70%씩 쑥쑥 오르며 그야말로 미친 상승세를 보여주고 만 것인데요, 얼마 전까지 4천 원이던 친구가 갑자기 2만 6천 원이 된 겁니다.이게 말이 되나 싶다가도 코인판에서는 또 말이 된다 싶은 것이 가격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복잡스미미스한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해외에서는 이번 액토스 상승의 주역으로 놀랍게도 한국을 꼽고 있습니다."Lunar Year Beam"이라는 밈으로 김치들의 광기를 높게 사는 중인데요.아무튼 지금의 앱토스는 드높게 치솟은 가격과 함께 다시 한번 유저들의 관심 최전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수이와의 경쟁
많은 사람들이 23년초의 액토스 급등의 배경을 액토스 재단의 mm 행위다 내지는 VC들의 담합이다. 절대로 정상적인 형태의 급등이 아니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액토스 대부분의 물량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건 맞으니까요.
앞으로 풀릴 물량도 매우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매우 있겠습니다.정리하자면 가격 급등 대비 오늘날까지도 아직 앱토스 생태계 내 유의미한 댑은 많지 않은 상황이고 따라서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크립토 투자자들이라면 한 번 냉정하게 앱토스의 적정 가치는 얼마일까 하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의 유산 무브의 피를 물려받은 강력한 라이벌 배달은 형제인 수이 프로젝트와의 경쟁 또한 쉽게 보아서는 안될 것이고요, 왜냐하면 콘셉트와 개발 언어가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수의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마치면서
앱토스의 슈퍼 울트라 빠른 속도와 기술력은 높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해합니다, 약점 보완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기도 하죠, 기초 단계이긴 하지만 바이낸스체인 대표 덱스인 팬케익스왑, 유동화 스테이킹 프로젝트 "토르투가" 랜딩 프로토콜 "아벨 파이낸스" 대표 NFT 마켓플레이스 "토파즈" 등등 생태계의 기초 뼈대는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는 상태죠.
또한 앱토스는 생태계 위에 뎁을 올리기 위한 해커톤을 열심히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얼마 전 1월 30일에는 한국에서 2023 앱토스 서울 해커톤을 개최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앱토스는 많은 VC들의 투자를 빵빵하게 받은 만큼 자본력은 충분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크립토씬의 한 축을 차지할 만한 프로젝트가 바로 이 앱토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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