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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_제태크

시바이누(SHIB)코인 정말 밈코인 일까?

안녕하세요 코인시장이 큰 폭 상승 후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도 알트코인들의 순환매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바이누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밈코인으로 불릴 정도로 바라보는 시선이 않좋은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또 무시 못할 정도로 메이저급인 이 시바이누 코인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바이누의 탄생과 비탈릭

 

도지코인의  떡상은 머스크의 후광이 강했다 쳐도 시바이누는 그야말로 순수 밈코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메이저급 시총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밈코인이라 하긴 하는데 요즘 돌아가는 모냥새를 보자면 밈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발전하고 있는 코인이죠.

 

시바이누는 2020년 8월 본인을 일본계 개발자라 칭하는 "료시"에 의해 탄생한 코인입니다, 마치 사토시 나카모토처럼 익명을 고수했는데요, 이 료시는 총 1000조개의 시바이누 코인을 미팅하고 이중 500조 개의 시바코인을 10개의 이더리움과 묶어 ETH - SHIB페어를 유니스왑에 생성, 그 누구라도 시바이누 코인을 사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이 폐어를 예치했다는 보증 증서의 역활을 하는 LP토큰을 무려 이더리움의 아버지 비탈릭에게 전송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이해하자면 은행 계좌를 만든 다음에 그 계좌를 통째로 비탈릭에게 넘겨버린 겁니다. 거기에 남은 500조 개의 시바코인마저 비탈릭에게 전송하며 사실상 10 ETH + 발행된 1000조 개의 시바코인 전부를 비탈릭에게 보내게 된 거죠.

 

창시자 료시는 사실상 시바이누를 1도 소유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바이누는 탈중앙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이 시바이누 코인 전송 사건은 당시 코인계에서 매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주인인 밈코인이네 , 시바에 비탈릭이 묻었네 하며 " 그 당시 수많은 유저들이 시바이누를 미친 듯이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코인 가격 상승으로 기뻐하던 그때, 그 누구보다도 당황한 인물이 바로 비탈릭 본인이었죠.

 

비틸릭은 이 시바이누코인을 다 소각해버리자니 그것도 애매하고 본인의 소유분을 매각하자니 개미들이 죽어날 것 같고, 그래서 비탈릭은 21년 5월 12일 자신이 지급받은 증서인 LP토큰을 반환하고 2조 개의 시바이누코인과 13300여 개의 이더리움을 빼냈습니다.

 

맡길 때는 분명히 50조 개의 시바이누코인과 10개의 이더리움이었는데 빼고 나니 이더리움이 무려 13000개로 늘어있고 반면 시바이누 코인은 498조 개가 줄어 있었습니다. 즉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으로 시바이누 코인을 구매했다는 것인데요 가히 천문학 전인 규모라 하지 않을 수 업었죠.

 

그렇게 비탈릭의 지갑에는 총 507조 개의 시바이누가 남게 되었습니다, 먼저 비탈릭은 50조 개의 시바이누 코인을 코로나 복구재단 "India Covid Relief Fund"에 기부하고 남은 물량 중 410조 개는 그대로 소각해 버립니다. 그야말로 돈을 허공에 불태워 버린 것이죠.

 

 

◈ 시바스왑과 시바리움의 출시

 

머스크의 도지사랑에 힘입어 도지코인이 급등하던 시절 시바이누 코인도 요 강아지 메타에 제대로 탑승하며 어마어마한 떡상을 이루게 됩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 시바이누가 잠시나마 도지코인의 시총을 뛰어넘은 적도 있었거든요, 그야말로 난리난리 개난리였던 겁니다.

 

시바스왑
시바스왑

 

당시에는 포털 사이트만 켜봐도 누가 재미 삼아 시바이누를 10만 원어치  사놨는데 이걸로 졸업을 했다더라, 억만장자가 되어 파이어 족이 되었다더라 등의 배 아픈 기사들이 쏟아지기도 할 만큼 시바이누에 대한 FOMO는 어마어마했습니다.

 

뒤이어 미국판 영웅문이라 할 수 있는 주식거래 어플 로빈후드에도 시바이누가 상장하게 되면서 시바이누는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톡톡히 각인시키게 됩니다, 거기에 시바이누 자체 생태계도 커지기 시작하는데,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시바 생태계에 점차 많은 개발자들과 크립토 유저들이 올라타기 시작하며 자생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시작한 건데요 시바이누는 생태계 자체 DEX인 시바스왑을 출시하게 됩니다.

 

시바스왑에서는 시바이누 다오인 Doggy 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BONE, 충성도 높은 시바이누 커뮤니티회원들을 위한 토큰 $Leash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시바이누 마스코트 NFT인 Shiboshis도 론칭했는데 이 친구는 바닥가가 0.35 eth에 형성되어 있을 만큼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시바리움
시바리움

 

이 외에도 시바이누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Shib the Metaverse'역시 열심히 개발 중이며 요 Shib the Metaverse의 주요 무대 가 될 LAND NFT 역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며 ,게임도 있는데, 시바이누 기반의 카드게임 프로젝트인 Shiba Enternity는 이미 누적 10만 다운로드가 넘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한데요, 이중 얼마전 가장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받으면서 출시된 시바리움 인데요,하지만 기대만큼 시바이누의 가격상승이나 시바이누 생태계의 여러 토큰들의 상승은  넘 기대에 미치질 못했습니다.

 

 

시바누이의 문제점들

 

매우 독특한 히스토리와 낮은 액면가를 바탕으로 슈퍼펌핑을 했던 시바이누, 하지만 오늘날 차트는 그날의 영광을 반납하고 깊은 조정 후 다시 반등을 하는 모습입니다만, 시총이 워낙 큰 데다가 위에 매물이 너무 많아 아무래도 가격이 예전처럼 쉽게 오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밈코인 특성상 처음 사는 사람들은 거부감 없이 매수 버튼을 누르는 반면 한번 이 섹타에 거부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는 게 이런 밈코인의 특성이죠, 어느 정도 신규 투자자 모집에 제약이 있는 섹타라는 말입니다.

 

덧붙여 이 강아지 코인판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베이비도지, 아비 도지, 웰시코기, 허스키, 시주, 몰티즈, 뽀삐, 진돗개, 등등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태어나는 새로운 강아지 녀석들 때문에 시장의 파이 역시 갈수록 줄어드는 좋지 않은 문제점 중에 하나죠

 

물론 시바이누가 여기에 낄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저 중에 또 엄청난 시나리오를 가진 제2의 시바이누 코인이 나올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이러한 요소들 역시 투자에 있어 고려해 보아야할 문제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오늘 시바이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출시한 시바리움이 성공을 해야만 밈코인 섹터를 벗어나 하나의 어엿한 생태계를 가진 코인으로 재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시바리움 성공 여부가 아주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시바이누는 그 누구라도 부러워할 코인판 최대 강점인 끈끈한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코인입니다. 370만 트위터 팔로워와 15만 디스코드 참여자를 보유한 커뮤니티 기준 최고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는 사실은 시바이누의 펀더멘털을 한층 더 단단하게 해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이번 상승장 멀리멀히 저 멀리 떡상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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