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과 의심해봐야 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술을 마시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대부분 유전적인 특성에 기인합니다. 술을 대사 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얼굴을 빨갛게 만드는데, 이 물질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의 양에 따라 얼굴이 빨개지는 정도가 결정됩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와 얼굴홍조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의 핵심인 아세트알데하이드와 얼굴홍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술 소비와 미생물에 의한 대사
술을 마시면서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주로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발생하며, 술을 마심으로써 몸 속에 쌓이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강력한 독성을 가진데, 우리 몸에서는 미생물에 의한 대사를 통해 해독되기 시작합니다.
미생물의 역할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대부분은 주로 우리 몸의 소장에서 발생하는데, 소장 내 미생물 군이 이 물질을 대사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화합물로 분해됩니다. 특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아세트산으로 변환이 되는데 이것이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을 줄이는 데에 기여합니다.
다시 말해서 술을 마셔도 얼굴 홍조가 덜한 사람들은 그만큼 아세트산으로의 대사가 빠른 사람들이죠.
얼굴홍조와 혈관의 상호작용
술을 마시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주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을 확장시키는 결과입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 순환이 증가하게 되고, 특히 얼굴 부분의 혈관이 더 확장되면서 얼굴이 홍조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얼굴홍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유전적인 영향
그러나 얼굴이 빨개지는 정도는 개인의 유전적인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알코올 대사능력이 높은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더 빨리 분해하여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 것인데. 반면에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은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속에 더 오랫동안 남아 얼굴이 더 오래 빨개지는 것입니다.
결국 얼굴이 빨개지는 원인은 아세트알데하이드고, 이것을 얼마나 빨리 대사를 시키는 것이냐는 유전적인 영향으로 결정되는 겁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의 주의해야 할 질병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주로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혈액 순환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대장암과 식도암과 관련된 위험 요인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험 요인과 증상
위험 요인
- 유전적 요인: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 고령 : 50세 이상의 연령
- 급속한 식습관 변화: 고지방, 저섬유질 식품 섭취 증가
- 흡연과 과음: 술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
증상
- 변의 형태나 색상 변화
- 복부 팽만
- 복부 통증 및 불편감
- 체중 감소
- 변비 또는 설사
식도암: 위험 요인과 증상
위험 요인
- 흡연과 과음: 담배 흡연 및 과음이 식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음
- 만성 역류성 식도염: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상태
- 고지방, 저섬유질 식습관: 비건적인 식습관
증상
- 역류성 식도염 증상:속쓰림 ,가슴 통증
- 급격한 체중 감소
- 음식이 길게 머물러 있는 느낌
술을 마시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주로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혈액 순환의 상호작용에 기인합니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에 따라 다르며,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은 경우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즐기는 모든 분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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